노벨의학상, 체외수정 연구 英 에드워즈 수상(상보)

노벨의학상, 체외수정 연구 英 에드워즈 수상(상보)

안정준 기자
2010.10.04 19:33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로버트 에드워즈(85)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전 교수가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에드워드 박사가 전 세계 모든 부부 10% 이상이 겪고 있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에드워즈 박사는 1950년대부터 시험관에서 인간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는 체외수정 연구를 시작했으며 1978년 최초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함으로써 결실을 보았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400만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노벨 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의 공로로 새로운 의학 분야가 등장하게 됐으며 현대 의학의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1000만 크로나(150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5일), 화학상(6일),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순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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