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14만5000원으로 교체한다

아이폰 배터리, 14만5000원으로 교체한다

송정렬 기자
2010.11.29 15:26

애플 코리아 29일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환프로그램 국내 도입

아이폰3GS, 아이폰4 등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 사후서비스(AS)센터에서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게 됐다.

애플코리아는 29일 아이폰 국내 발매 1주년을 맞아 아이폰3GS, 아이폰4 등 아이폰의 기존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4'
↑애플 '아이폰4'

이에 따라 그동안 아이폰 국내 도입 1주년이 넘어서면서 배터리 성능저하로 골머리를 앓던 아이폰 이용자들이 굳이 29만원의 비용을 내고 리퍼폰을 쓰지 않고도 14만5000원에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은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이 마음대로 배터리를 분리 및 교체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8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에선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이 도입되지 않았다.

아이폰의 배터리는 사용자가 마음대로 분리해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이다. 그 동안 미국에서는 80달러 가량의 비용을 지불하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상당한 비용을 들여 재활용 부품을 사용한 리퍼폰을 구입해야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용자들은 용산 전자상가 등의 사설 수리점을 통해 3만원 안팎의 비용을 내고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해왔다. 하지만 이럴 경우 이후 애플의 정식 AS를 받을 수 없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은 아이폰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아이패드 등에 대해서는 정책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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