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프리미엄 로드/ 에드워드 권 인터뷰
두아이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호텔의 총주방장으로 일한 경력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권. 프랑스 유학파인 에드워드 권은 지난 7월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더 스파이스'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그런데 그 장소가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이 아닌 바로 한남동 '문화의 길'이다. 그가 강남이 아닌 문화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들어봤다.
Q. 더 스파이스 입지를 청담동이나 압구정, 강남이 아닌 아직 조성이 덜 된 한남동 문화의 길로 택한 이유는?
A. 처음 더 스파이스를 오픈할 당시 주위에는 ‘패션5’만 있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인적이 거의 끊겼다. 하지만 이태원이라는 관광특구의 특성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어쩌면 레스토랑으로 만들어질 최적의 자리는 아닐지 몰라도 강남과 강북에서의 접근 용이성 등이 향후 레스토랑 발전 가능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Q. 문화의 길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더 스파이스를 기점으로 많은 레스토랑들이 오픈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특정 부류의 레스토랑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가격과 색깔을 가진 레스토랑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의 길은 'Old & New'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진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는 길이다. 바람직한 외식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Q. 더 스파이스는 에드워드 권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매장인지?
A. 사실 한국에 들어와서 너무나도 많은 시련을 겪고 시작한 레스토랑이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편안한 보금자리같이 느껴진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릴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