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만든 두번째 구글폰 '넥서스S' 첫 선

삼성이 만든 두번째 구글폰 '넥서스S' 첫 선

송정렬 기자
2010.12.07 09:02

세계 최초 '진저브레드' 탑재...12월부터 미국, 영국서 판매 시작

구글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만든 두번째 구글폰 '넥서스S'(GT-I9020)가 처음 공개됐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구글 블로그내 마이크로사이트(googleblo.blogspot.com)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 '진저브래드'를 탑재한 '넥서스S'를 공개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를 하드웨어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2010년 시판된 갤럭시S, 갤럭시탭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밀접한 연계로 최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넥서스S'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넥서스S'
↑'넥서스S'

넥서스S는 최신 안드로이드 OS 2.3버전 '진저브래드', 10.2cm(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인체공학적 스타일의 커브 형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넥서스S는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을 탑재, NFC칩이 탑재된 디바이스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지원한다.

이밖에 자이로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실감나는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3차원(3D) 그래픽, HD급 영상 지원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모두가 기다려온 안드로이드 2.3 플랫폼의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넥서스S는 혁신적인 안드로이드 OS에서 삼성과 구글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안드로이드 대표주자로서 삼성의 위치를 증명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넥서스S를 미국에서는 12월중순부터 온라인과 베스트바이(Best Buy)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12월 20일부터 영국은 카폰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팔린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중 32.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시장에서 이처럼 삼성전자의 위치가 확고해지는 가운데 넥서스S 출시는 향후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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