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롯데마트 치킨 판매 중단 '환영' 그러나...

치킨업계, 롯데마트 치킨 판매 중단 '환영' 그러나...

이정흔 기자
2010.12.13 11:33

롯데마트 치킨판매 비상대책위원회가 롯데마트가 치킨 판매를 중단키로 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잠정 보류했다.

롯데마트 치킨판매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프랜차이즈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 중단 발표와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중소상인들의 우려와 어려움을 이해하고 관심과 격려를 표명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마치 치킨 프랜차이즈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호도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은 “상생이라는 화두에 역행하는 대기업의 이와 같은 판매전략은 생계형 소상공인들의 삶을 빼앗는 행위로 대기업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기업의 서민업종 진출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롯데마트 치킨판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롯데마트의 5000원 치킨 판매 이후 치킨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모여 이루어진 조직으로 굽네치킨, 대대치킨, 본스치킨 등 10여개 업체 치킨 프랜차이즈가 참여했다. 이들은 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치킨 가격은 불공정염가판매 행위라며 공정거래위위원회에 제소를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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