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신규주택 매매, 18% 급증(상보)

美 12월 신규주택 매매, 18% 급증(상보)

권다희 기자
2011.01.27 00:12

1992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의 12월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에 비해 17.5% 증가한 32만9000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 30만 채를 상회하며 199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블룸버그 설문에 참여한 9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 중 최대인 31만5000 건도 상회하는 결과다.

블룸버그 통신은 여전히 주택압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실업률이 9%를 상회하고 있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낮은 모기지 금리와 집 값 하락세에 힘입어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오설리반 MF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다"며 "노동 시장이 개선될 수록 주택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주택시장이 취약한 상황이긴 하나 미국 경제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 가격 중간 값은 전년동월대비 8.5% 상승한 24만1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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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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