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발표…달러 약세, 증시는 상승 폭 유지

FOMC 발표…달러 약세, 증시는 상승 폭 유지

권다희 기자
2011.01.27 05:08

26일(현지시간)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이 나온 후 뉴욕증시는 큰 변동 없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는 유로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4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7포인트(0.18%) 오른 1만1999.06을,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6.44(0.5%) 상승한 1297.62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유로대비 강세를 보이던 달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2% 상승(달러 약세)한 1.368달러/유로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도 추가 상승했다. 신규주택매매의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로 상승하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성명 발표 직후 10bp 상승한 3.43%를, 30년물 금리는 10bp 오른 4.59%를 기록했다.

유가와 금값은 특별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WTI 원유 3월물 선물 값은 배럴당 1.11달러(1.29%) 상승한 87.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온스 당 2.30달러(0.17%) 오른 1334.60달러다.

이날 연준은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 이른바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예정대로 2011년6월까지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제로수준(0~0.25%)의 기준 금리도 다시 한 번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노동 시장 상황을 현저하게 개선하기에는 불충분하다(the economic recovery is continuing, though at a rate that has been insufficient to bring about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며 이전과 비슷한 입장을 반복했다.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정책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늦다(disappointingly slow)"는 표현도 되풀이 됐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원자재 값이 상승하고 있으나 장기적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다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권다희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