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900원때도 수출·내수주는 같이 올랐다"

"환율 900원때도 수출·내수주는 같이 올랐다"

김동하 기자
2011.02.09 11:23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적어도 2~3개월, 수출·내수 모두 좋다

"환율 900원때도 수출·내수주는 같이 올랐다"

대우증권은 9일 중국의 금리인상과 이로 인한 원화강세 전망과 관련, "아직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시에 과다하게 반영될 상황은 아니다"며 "적어도 2~3개월까지 수출과 내수주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화강세는 요인이 뭔가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며 "미국수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조정을 받고 있는 수출주도 2~3개월간은 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연간으로는 수출주에 비해 은행,증권과 내수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화강세와 경기선행지수 반등, 부동산시장 안정 등이 내수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원자재나 자원관련주와 같은 인플레이션 수혜주들이 부각될 때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비용'측면보다는 '수요'측면이 견조하다는 의미다.

김 팀장은 "올해 일반적으로는 수출보다 내수주들이 좋겠지만, 미국 내수효과에 힘입어 반도체나 자동차 등 수출주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적어도 2분기 초까지는 수출과 내수 모두 좋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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