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수도권 '활짝'…전라도 '울상'

저축銀, 수도권 '활짝'…전라도 '울상'

김유경 기자
2011.02.12 10:50

[전국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기상도]

105개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의 평균금리가 11일 현재 4.57%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4.48%에서 일주일동안 0.09%포인트 오른 셈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4.69%, 4.68%로 전국 평균금리보다 0.2%포인트 이상 높았다.

반면 부산(4.54%) 대구/경북(4.48%) 광주/전남(4.36%) 대전/충남(4.52%) 울산/경남(4.47%) 전북(4.28%) 제주(4.5%) 강원(4.37%) 충북(4.54%) 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평균금리를 하회했다.

이는 서울지역과 인천/경기 지역 저축은행들이 지난 한주동안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2월 6일에는 전국 평균금리(4.48%)보다 높은 지역이 서울(4.58%)과 인천/경기(4.61%) 외에 대전/충남(4.5%) 제주(4.5%) 충북(4.5%)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이 가파르게 오르며 전체 평균금리 인상을 이끌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6일 4.58%에서 7일 4.62%, 8일 4.63%, 9일 4.64%, 10일 4.68%, 11일 4.69%로 매일 금리가 올랐다.

현재 금리가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늘푸른(5.1%)이며, 대영·서울·신민·신안·진흥·안양·인천 등이 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금리보다 높은 금리(4.6%이상)를 주는 곳은 53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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