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세종병원, "심장병 무료수술 어린이 찾아요"

SK나이츠-세종병원, "심장병 무료수술 어린이 찾아요"

최은미 기자
2011.02.28 14:45

협약 통해 60점부터 플러스 10점 마다..1명씩 무료 수술

↑26일 열린 SK나이츠와 동부프로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노영무 세종병원 원장 모습.
↑26일 열린 SK나이츠와 동부프로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노영무 세종병원 원장 모습.

지난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나이츠 대 동부프로미전, 이날 경기는 농구를 사랑하는 심장병 환우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세종병원은 이날 경기에서 SK나이츠와 '심장병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SK가 세종병원에게 15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평소 농구를 좋아하지만 심장병 때문에 제대로 즐길 수 없었거나, 농구선수가 꿈이지만 심장병으로 꿈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무료수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병원과 SK나이츠의 인연은 2009년 시작됐다. 매 시즌별 SK성적에 따라 두 기관이 심장병환자 무료수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날 경기에서도 60점부터 10점씩 점수를 올릴 때마다 1명씩 무료심장수술을 하기로 했다. SK나이츠는 이날 63점을 기록해 1명의 심장환자에게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영무 세종병원 원장이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세종병원과 SK나이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료 수술할 심장병 어린이를 찾는다. 선천성, 후천성을 막론하고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 및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SK나이츠 홈페이지(www.sksports.net)에 별도의 신청 페이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신청페이지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를 추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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