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21일 환담을 나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과 버핏 회장이 이날 저녁 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가니에르 서울'에서 담소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당초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텍 관계자 등과 저녁이 약속돼 있었으나 신 회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여 다함께 한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게 됐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신 회장이 롯데호텔에 묵는 VIP급 인사인 버핏 회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의 해외 진출과 투자 전략 전반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과 버핏 회장은 모두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다.
지난 20일 방한한 버핏 회장은 21일 오전 자신이 투자한 대구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서울로 이동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는 등 일정을 소화했으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묵은 뒤, 21일 인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