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거래증권사 선정기준 개선(상보)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선정기준 개선(상보)

최은미 기자
2011.03.25 16:54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정성평가 항목의 배점을 축소하는 등 객관성을 중심에 두고 거래증권사 선정기준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선된 기준은 오는 2분기 거래증권사 선정부터 적용된다.

본부는 우선 선정기준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선정 등급을 간소화했다. 정량평가 항목 중 정성적 성격이 강한 항목을 정성평가 항목으로 이동시키고, 일부 정성평가 항목의 배점을 축소하는 등 객관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게 본부 측의 설명이다. 증권사의 평가등급은 기존 4개 등급에서 3개 등급으로 간소화했다.

거래증권사 수는 27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해 증권사의 참여기회를 넓히고 투자정보 채널을 다변화했다.

또 거래증권사 수 증가에 따른 운영위험(operation risk)을 통제하기 위해 공단의 주문을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매매실행 및 관리부분' 항목의 배점을 확대했다.

특히 정성평가시 평가작업을 완전히 전산화시켜 평가의 독립성과 객관성이 더욱 강화되도록했다는 게 본부 측의 설명이다.

본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전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거래증권사 선정기준 개정을 통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기금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한 양질의 투자정보를 더욱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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