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했는데 은행에서 대우 받는다

카드 사용했는데 은행에서 대우 받는다

배현정 기자
2011.04.25 10:47

[머니위크 커버]금융지주 10년/ 금융지주 복합상품 서비스

'1+1=?'

답은 2가 아니다. 덧셈법에 따르면 '2'가 정답이겠지만 일상에서 하나와 또 다른 하나의 만남은 전혀 다른 새로움이 될 수 있다.

'예금과 펀드가 결합한다면?'

'카드 포인트를 적금으로 돌려준다면?'

고정된 틀을 깬 시너지 복합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산하 금융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인 다양한 복합상품(서비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 포인트의 진화 "현금으로 받고, 적금에 얹어주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고?"

KB국민카드의 'KB국민 와이즈카드'가 출시 한달도 채 안 돼 10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2일 회사 설립 기념 대표상품으로 선보인 이 카드는 3월25일 기준 10만4172좌를 발급했다. 포인트 적립과 적립된 포인트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 와이즈카드'는 우선 많이 사용한 영역을 찾아 기본 포인트 대비 최대 10배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의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업계 최고 수준인 0.5% 기본 적립해주고 여기에 교육, 쇼핑, 주유·교통, 식음료, 레저, 병원·약국, 통신 등 7대 생활밀착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찾아 특별 포인트리를 추가 적립해준다(단 영역별 최대 1만5000포인트리, 월 최대 4만5000포인트리까지 적립가능하다).

포인트 사용방법도 훨씬 편리해졌다. 업계 최초로 적립된 포인트리를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또 사전에 신청하면 3만포인트리 초과 보유 시 결제계좌로 캐시백해 받을 수 있다.

5월31일까지 진행되는 출시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포인트리 100만점 등을 적립해주는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가 손잡고 내놓은 '하나 씨크릿 적금'과 '하나SK 씨크릿 카드' 패키지도 풍부한 포인트 혜택과 우대 금리가 돋보이는 상품이다. 매월 최대 5%까지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적금으로 자동불입 해주고, 추가금리까지 얹어준다.

'하나 씨크릿 적금'은 카드 포인트로 자동이체 되는 금액을 포함해 월 2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하는 개인고객 대상의 2~5년제 적립식 상품이다. 특히 '하나 씨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외에도 ▲2명 이상이 동시에 가입할 경우 0.1%를 우대하는 투게더금리 ▲‘나’를 위한 투자 시 0.1%를 우대하는 스타일금리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또는 하나SK카드 실적이 있을 때 0.1% 우대하는 알뜰금리 등 최대 0.3%의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하나SK 씨크릿 카드'는 생활밀착형 3대 업종인 대형마트, 백화점, 학원에서 특별적립 5%, 그 외 모든 업종에서 0.5%의 기본적립 포인트를 적립해 다음달에 하나 씨크릿 적금으로 자동이체 해주는 상품이다. 단 특별적립업종의 경우 업종별 각 1만원씩, 최대 월 3만원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펀드+적금', '카드+적금'이 만나 우대혜택 팡팡

우리금융은 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복합 신상품인 '우리 척척 플랜'을 최근 내놨다. 이번 신상품은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공동 출시한다.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은 '우리 척척 플랜', 우리투자증권은 '옥토 척척 플랜'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적립식 투자로 마련한 목돈으로 재산 증식과 노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3단계로 나눠 설계했다. 1단계는 '펀드&적금 적립이체서비스', 2단계 굴리기(거치식), 3단계 받기(연금솔루션) 등으로 자산관리솔루션을 구성했다.

투자자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 투자를 제안하고, 적립식 투자를 통해 마련된 목돈으로 재산 증식 및 노후 대비까지 가능토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옥토 척척 플랜'의 경우 1단계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 투자는 적립식 펀드, 주식 및 ETF 자동 주문 등의 상품으로 구성해 다양한 전략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2단계 목돈 관리는 펀드와 랩어카운트 등 거치식 관리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 시 적립식 투자 기간에 따라 상품 투자 시 부과되는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는 다양한 자산과 방법으로 월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월지급식 펀드, 랩, 채권, 보험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금 활용 등 정기적인 자금 흐름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하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결제계좌 고객에게 금융수수료 면제, 여수신 금리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은 고객이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이 통장으로 지정 할 경우 다양한 금융혜택과 신한카드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후 3개월 동안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와 CD/ATM 마감 후 인출수수료가 면제되며 이후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20만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생활의 지혜 적금', '신한 월복리 적금' 가입 시 연 0.3%포인트 우대금리와 '신한 카드플러스 대출' 이용 시 최고 연 0.5%포인트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잔고 알림서비스와 도난·분실 서비스도 눈에 띄는 특징. 신한카드 사용 고객의 경우 매월 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일정금액 미만이 되는 경우 ‘잔액부족 SM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도난·분실 조사수수료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출시기념 '신한카드 포인트 플러스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플러스통장을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고 카드 사용금액이 통장신규 이전보다 증가한 경우 사용증가금액의 3%(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 및 통신비 자동이체 신규고객에게는 보너스 포인트(최고 1만1000원)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