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5일째 자금유출…'환매 골 깊어지나'

국내 주식형 5일째 자금유출…'환매 골 깊어지나'

김성호 기자
2011.04.22 08:19

[펀드플로]증시 강세 지속, 환매 욕구 커져..해외 주식형 74일째 자금이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영업일째 자금유출이 일어났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욕구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4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14일 이후 닷새째 자금이탈이 이어진 것. 이 기간 코스피는 사상 4%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장을 연출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1[주식][C-F]'에서 202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2[주식]C4'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3[주식]종류A'에서 각각 59억원, 53억원이 이탈했다. 반면, 'NH-CA대한민국NO.1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C1'에는 10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에서는 588억원이 이탈하며 74영업일째 자금이탈이 지속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에서 58억원이 이탈했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와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에서 각각 53억원, 52억원이 빠져나갔다. 'JP모간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A'로는 22억원이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은 모처럼 710억원이 순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선 1430억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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