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1시0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기고만장 기자실'의 '기자들이 떴다'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김명룡 머니투데이 기자 스튜디오 출연 '기자들이 떴다'
질문1)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시험의 길이 열렸다는 이유로 최근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소개시켜 주시죠.
(답변)국가생명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식약청에 신청한 '망막질환' 관련 '배아줄기세포유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게 되며 이는 '스타가르트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스타가르트병은 유년기 때 시작돼 점차 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으로 50% 이상이 50세 이전에 완전 실명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스타가르트병에 걸리면 망막색소상피세포라는 것이 죽게 됩니다. 차바이오앤은 배아줄기세포를 망막색소상피세포(RPE)로 분화시켜 다시 몸 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실명 위기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2)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줄기세포치료가 이제서야 승인이 난 이유는 뭡니까?
(답변)그림에서 보시듯이 배아줄기세포는 남성의 생식세포인 정자와 여성의 생식세포인 난자가 결합해 생성된 수정란(배아)에서 유래합니다. 이미 성장해버린 성체줄기세포와 달리 모든 종류의 세포로 발전할 수 있고, 증식능력이 뛰어납니다. 단 이 배아는 생명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라서 정자와 수정되지 않은 난자(미수정란)나 불임치료 후 남아 폐기할 예정인 배아(냉동배아)만 쓸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차바이오앤은 냉동배아를 통해 임상연구를 진행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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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차바이오앤의 경우 이번 이번 임상허가가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까요?
(답변)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을 허용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임상시험결과그 금방 나오거나 차바이오앤이 새로운 기전의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우선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초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차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려던 계획보다는 상당부분 축소된 것입니다.
임상시험이 끝나고 상업화가 되려면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스타가르트병은 국내에서는 2만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희귀병이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과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배아줄기세포연구가 국내에서도 몇 번의 심사 끝에 임상시험이 최종 승인됨으로써 관련연구가 다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질문4)차바이오앤을 비롯한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답변)차바이오앤의 경우 심리적으로는 분명 긍정적인 뉴스가 나온 것이지만 실제 상업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장기적인 성과를 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줄기세포관련주들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연구성과와 상업적인 성과에 괴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 점을 잘 생각하시고 투자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차바이오앤은 2009년 초에 황우석박사 사태이후 금지됐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질문5)차바이오앤 말고 줄기세포 쪽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은 있다고요?
(답변)성체줄기세포의 경우 임상시험을 마치고 허가절차를 진행중인 회사들이 있습니다.에프씨비투웰브(19,100원 ▼1,000 -4.98%)와메디포스트(26,400원 ▼250 -0.94%)인데요.
에프씨비투웰브는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품목허가 승인을 위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초 1분기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내로 허가와 관련해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회사측은 승인이 나면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해 연간 200억~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시험을 마쳤는데요. 올해안으로 시판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판승인이 날 경우 동아제약이 국내 판매를 맡기로 이미 계약이 된 상태입니다. 상업적인 면에서는 가장 기대가 큰 종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