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씨, 통합 한화투신 초대대표 내정(상보)

강신우씨, 통합 한화투신 초대대표 내정(상보)

김성호 정영일 기자
2011.07.28 20:17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사진)이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 후 초대 신임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통합 후 업계 톱 운용사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한화 입장에서 20년 넘게 운용 업계에 몸담은 데다, 수 십 조원의 자금운용 경험을 갖고 있는 강 부사장이 적임자라는 것.

강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후 1988년에 한국투신에 입사한 이후 22년 이상 운용업계에 몸담아온 1세대 펀드매니저다.

동방페레그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현대투신운용 주식운용팀 수석매니저, PCA투나신탁운용 전무 등을 역임했다.

수상내역도 화려하다. 1994년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선정됐으며, 1999년엔 자산운용협회로부터 수익률 우수펀드 상을 수상했다.

당초 업계에선 양사 CEO 중 한 명이 통합운용사 사장직을 맡게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외부 수혈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투신-푸르덴셜자산운용 통합운용사 사장을 물색하기 위해 오랫동안 운용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왔다.

한화측과 면접을 가진 운용사 한 관계자는 "한화가 꽤 오래전부터 통합운용사 CEO 선정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안다"며 "몇몇 인사들이 한화측과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한화-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작업이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신임 사장은 사실상 강 부사장을 점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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