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라서 막말?" 35세男의 착각…서장훈 "성격이 모난 거야" 팩폭

"T라서 막말?" 35세男의 착각…서장훈 "성격이 모난 거야" 팩폭

김유진 기자
2026.03.24 01:26
서장훈이 고민남의 성격을 탓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장훈이 고민남의 성격을 탓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한 35세 남성이 MBTI 중 T의 성향이 강하다는 이유로 절친에게 막말을 쏟아부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MBTI가 아닌 당사자의 성격을 탓했다.

23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7회에는 고민남(35)이 출연해 "막말을 많이 해서 20대 전부였던 절친 두 명을 잃었다. 앞으로 사람을 더 잃고 싶지 않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남은 원래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군 복무 시절 '돋보여야 사람들과 잘 섞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분대장 역할을 맡아 후임을 지휘한 경험 이후 성향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고민남의 사연을 듣는 서장훈과 이수근.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고민남의 사연을 듣는 서장훈과 이수근.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문제는 복학 후였다.

고민남은 절친 A가 여자친구와 장시간 통화하던 상황에서 "스물네 살이나 쳐먹고 그러고 싶을까"라는 말을 흘렸고 통화 상대였던 여자친구에게 그대로 들리며 큰 파장을 낳았다.

또 고민남은 이후 A에게 전공을 살린 직장을 추천받아 입사했지만 업무 스트레스와 상사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니들이나 다 해먹어라"라며 도구를 던지고 난동을 부린 뒤 퇴사했다고 전했다.

고민남이 퇴사 후 친구 A는 고민남을 보살폈지만 고민남의 퇴사 여파로 A가 직장 내 타깃이 돼 힘들어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고민남은 "네가 날 잘 케어했어야지"라며 A에게 상처를 줬고 결국 첫 번째 손절을 당했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고민남은 단체톡방에 공유한 자신의 정보가 A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나무랐고 A는 갑자기 단체톡방을 나가며 고민남을 완전하게 차단했다.

고민남은 또 다른 친구 B와의 관계도 틀어졌다.

고민남은 어머니가 투병 중인 B 앞에서 안락사를 긍정적으로 언급했고 이후 B가 단체톡방을 나가며 인연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고민남이 "(MBTI 성향이)T라서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주장했고 서장훈은 "너 T 아니야. 크게 착각하고 있다. 넌 그냥 성격이 모난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소통 방법도 모르는 것 같다"며 "T랑 상관없이 네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성질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장훈은 고민남에게 "네가 A에 대해 무의식적인 콤플렉스가 있다"고 꼬집어 고민남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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