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퇴' 증시에 펀드자금도 '들락날락'

'일진일퇴' 증시에 펀드자금도 '들락날락'

엄성원 기자
2011.08.04 07:51

[펀드플로]국내 주식펀드, 사흘만에 순유출..해외형은 44일째 자금 이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 만에 다시 자금이 흘러나갔다. 증시가 '일진일퇴'를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금 흐름도 수시로 변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44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되며 불확실성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에선 152억원이 순유출됐다. 앞서 이틀 동안은 자금이 9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다.

펀드별로는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 4'에서 83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에서 64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 4)'에서 40억원이 각각 유출됐다.

반면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과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 5'엔 94억원, 73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선 이날도 318억원이 빠져나갔다. 44일 연속 자금이탈이다. 여전히 중국펀드와 브릭스펀드의 자금 이탈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한국베트남15-1유전해외자원'에서 149억원이 이탈했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61억원이,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4'에서 40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880억원이 순유출되며 뭉칫돈 이탈이 7일째 이어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전후해 현금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형펀드는 566억원이 들어오며 사흘 만에 자금 유입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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