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통화정책 완화전망 너무 일러-크레디트스위스

印, 통화정책 완화전망 너무 일러-크레디트스위스

권다희 기자
2011.08.17 14:00

인도의 통화정책 완화 전망이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을 크레디트스위스가 내놨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애널리스트인 닐칸스 미스라, 카르티크 비스바나단은 17일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며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너무 이르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들은 "달러 대비 루피가 상승하지 않는다면 선진 시장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해 물가가 그리 많이 떨어질 것 같진 않다"고 전망했다.

7월 인도 기준물가인 도매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2% 상승하며 6월 9.44%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등 완화정책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으나 이러한 전망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국내외적 요소로 인해 8년 고점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중앙은행이 주시하는 지표가 근원 인플레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통화 정책 완화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이 다음 통화회의 때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이라 내다봤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11차례 단행했다. 긴축 우려에 인도 증시 선섹스 지수도 연초대비 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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