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지급식 투자혁명 시작됐다 <제2부>실전투자]하나대투증권 월지급식 상품
#인천에 사는 50대 중반 김인식 씨는 퇴직 후 작은 사업을 하지만 큰 벌이는 되지 않는다. 두 아들을 키우느라 노후대책은 생각할 여유도 없었던 김 씨는 조그만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월지급식 상품에 가입키로 했다.
모아뒀던 2억원 가운데 1억원은 하나대투증권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상품에, 5000만원은 하나UBS실버오토시스템에 가입했다. 나머지 5000만원은 하나 월지급식랩에 넣었다. 이에 따라 김 씨가 월지급식 상품으로 매월 받는 금액은 129만5000원(ELS 67만원, 실버오토시스템 25만원, 월지급식랩 37만5000원).
ELS에 가장 많은 금액을 넣은 것은 노후대책이라는 성격에 맞게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기 때문이다. ELS상품은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이 기준지수의 65%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인구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월지급식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펀드에 치중됐던 월지급식 상품도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하나대투증권에서 운용하는 월지급식 상품은 수익성과 안정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 씨의 사례처럼 월지급식 상품도 분산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상품은 하나UBS 실버오토시스템 월분배식 주식혼합형 펀드. 연금 개념을 펀드에 도입한 상품으로 투자자는 매월 투자금액의 0.5%를 분배금으로 지급받고 해지시 잔여원금과 이익금을 상환받는다.
시스템 혼합형 펀드로 시장 상승시에는 매도하고 하락시에는 점진적인 매수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차익과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상승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주가변동성을 활용한 연속 분할 매매와 박스권이나 하락기에도 매매차익을 누적해 시장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투자위험이 낮고 일정부분은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주식에 60% 이하, 채권에 50% 이하로 투자한다.
지난달 출시된 월지급식랩은 채권형 펀드로 안정성을 강조하고 주식이나 ETF로 초과 수익을 얻는다.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해 불투명한 시장상황에 대응한다. 자산배분비율은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이 60% 이하, 채권형 펀드 및 현금성 자산이 40%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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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급식랩은 매월 투자원금의 0.75%가 분배금으로 지급되고 기본수수료는 분기별로 평가금액의 1%다.
이밖에 월지급식ELS는 다양한 구조와 상환조건을 갖고 있는 상품이다. 국내외 지수와 초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해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지난 7월부터 총 6종의 ELS상품이 출시됐다. 대부분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상품으로 하고 있다.
ELS 상품의 특성상 안정성이 강조돼 월지급식 상품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매월 평가일에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사전약정 수익률로 수익이 지급돼 조기 상환시에도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