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제약협회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반대하는 의미로 이달 중 하루 동안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약협회는 2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이달 중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궐기대회에는 회원사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동안 의약품 생산이 중단된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설명이다.
제약협회는 또 행정소송 등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한 법적 대응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약가와 제네릭(복제약)의 약가를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약 가격의 53.55%를 부여키로 하고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고시)을 개정키로 했다.
복지부는 연내에 고시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고시를 시행, 내년 4월부터를 약가를 인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