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총리 사임설에 증시 급등·국채 금리 하락

伊 총리 사임설에 증시 급등·국채 금리 하락

권다희 기자
2011.11.07 21:22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재가 사임할 것이란 보도에 7일 이탈리아 증시가 상승반전 하고 역대 고점까지 올랐던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포글리오의 편집장이자 베를루스코니 내각 하에서 장관을 역임했던 기울리아노 페라라는 이날 포글리오 웹사이트에 "베를루스코니 사임은 자명하다"며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에 사임하느냐가 문제"라고 밝혔다.

친정부 성향 신문인 리베로의 프랑코 베치스 부편집장도 베를루스코니가 7일 밤이나 8일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총리와 가까운 한 금융권 소식통을 인용, 베를루스 코니가 7일 밤 사임할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사임설이 불거지며 7일 1% 대 하락출발했던 밀라노 증시는 장 중 한 때 2.3%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전 유로존 사상 최대치인 490bp까지 확대됐던 10년만기 독일 국채와의 금리차도475bp로 줄어들었다.

베를루스코니 사임과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다. 베를루스 코니의 임기는 5년으로 18개월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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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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