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5일 국제심포지엄서 만성질환 식생활 요인 연구결과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비만 및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식생활 요인을 밝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국내 대규모 조사 데이터 분석과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우리국민의 식생활에 근거한 만성질환 예방 요인을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식생활 요인으로 식사 시 반찬 수와 규칙적인 과일섭취, 우유섭취, 생선섭취, 잡곡밥 섭취, 콩·두부섭취, 그리고 아침식사 등이 우선 언급됐다.
특히 식사시 국·찌개·양념을 제외한 반찬을 5가지 이상 섭취하면 이들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도가 많게는 34%나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매 끼니 채소반찬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이에 비해 평소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및 복부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2회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에는 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이들 질환의 발병 위험률이 48∼69%까지 증가됐다.
이외에도 주요 만성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을 밝혀냈는데 그 수는 총 15가지에 이르며, 이들 요인을 제대로 챙긴 식생활만으로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은 20분의 1까지 감소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진흥원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달 5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공동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이 연구에서 밝혀낸 15가지 주요 식생활 요인에 근거해 평소 식습관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식생활관련 건강위험도 평가도구」 초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에 관심 있는 학계, 연구계 및 식품산업계 관련자는 누구나 사전등록([email protected])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