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車 판매, 크라이슬러·GM '예상상회'

美 1월 車 판매, 크라이슬러·GM '예상상회'

권다희 기자
2012.02.02 00:59

포드는 예상보다 판매 저조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 닛산 자동차의 판매대수가 예상을 상회한 반면 포드 자동차의 판매대수는 업계 전망을 소폭 하회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대수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44% 늘어난 10만1149대를 판매했다. 업계 예상 32% 증가를 웃도는 결과다.

닛산은 10% 늘어난 7만9313대를 판매하며 업계 예상 증가율 7.6%를 뛰어넘었다.

제너럴모터스(GM)의 1월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6.1% 감소했지만 업계 예상 8.9% 보다는 적게 줄었다.

브랜드 별로 뷰익과 캐딜락이 각각 23%, 29% 감소했고, 셰비와 GMC 판매는 각각 1.2%, 9.7% 줄었다.

한편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13만62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업계 예상 7.9%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포드 브랜드 판매가 8.3% 늘어났으나 링컨 브랜드 판매는 7.9% 줄었다.

제시카 콜드웰 에드문즈닷컴 애널리스트는 "2012년 시작이 견고하다" 판매대수 증가가 향후 몇 달 간 더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공급 감소로 인기 모델 가격이 올라 새 차 구입을 미뤘던 소비자들이 올해 들어 주머니를 다시 열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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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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