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톰슨 로이터/미시건 소비심리평가지수가 전달대비 하락하며 예상치도 밑돌았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는 전달 76.2보다 하락한 75.7을 기록했다.
71명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범위인 74~78.5에는 있지만 전망치 중간 값 76.2는 하회했다.
예상을 밑돈 소비심리지수 발표 후 0.4%대 하락하던 뉴욕 증시는 낙폭을 0.6~0.7%대로 확대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고용 증가세 둔화와 2주간의 주식시장 하락, 갤런 당 4달러에 육박한 휘발유 가격 등을 소비자들의 낙관적 심리가 둔화된 이유로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금융상황과 자동차 등 고가상품 구매 여부를 묻는 현재 조건 지수가 전달 86에서 4개월 저점인 80.6으로 하락했다.
반면 향후 6개월간 기대 지수는 전달 69.8에서 4월 72.5로 상승했다. 이는 2009년 9월 후 고점이다.
숀 인크레모나 4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가 꽤 좋지만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이터/미시건 소비심리평가지수는 미국 전역에서 소비자 신뢰와 관련한 50개의 핵심 질문을 묻는 500건 이상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매월 산출되며, 1964년 12월의 소비자 심리를 기준인 100으로 삼는다. 이 지수는 2009년 6월 끝난 18개월간의 경제위기 이전 5년간 평균 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