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의 부실 은행 방키아를 스페인 정부 국채로 자본 확충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FT는 유럽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스페인은 190억유로(240억달러)의 국채를 방키아 모기업에 투입한 뒤 이를 ECB의 3개월짜리 리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현금으로 스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FT는 보도했다.
하지만 ECB는 이 제안에 대해 중앙은행은 회원국 정부에 자금을 조달해줄 수 없다는 유럽연합(EU) 조약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