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안구건조증, ‘3Plus라식·라섹’으로 해결

가을철 안구건조증, ‘3Plus라식·라섹’으로 해결

고문순 기자
2012.10.15 15:48

건조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눈이 시리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든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가을철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심하게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까지도 호소하게 된다.

보통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들거나 절삭하는 과정에서 각막의 지각신경을 파괴해 눈물샘 자극을 저하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 후 안구건조는 라식은 6~12개월, 라섹은 3~6개월 정도 지속되는 등 그 정도의 차이는 있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은 “각막에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수히 예민한 각막신경들이 분포하는데 각막표면을 레이저로 깎아내는 라식이나 라섹수술 시 표면의 각막신경이 잘려나가 각막의 감각이 떨어지면서 눈물분비의 자극이 떨어지게 된다”며 “가지에 비하면, 라식은 굵은 가지를 깎아내는 것이고 라섹은 잔가지를 쳐내는 것이다. 라섹에 비해 라식이 더 굵은 신경을 깎아내므로 그만큼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안구건조증 수술 후 누구나 겪게 되는 일시적인 불편함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피부보습이 잘 안되면 피부질환으로 이어지듯 안구건조는 각막표면을 자극해 각막염증이나 퇴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사전에 간단히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어 안심이다.

‘3Plus 라식.라섹’은 라식.라섹 수술에 양막, 자가혈청, 누점폐쇄 등 세 가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안구건조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술 후 시력회복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양막은 태반에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막으로 상피재생인자와 함염인자가 풍부해 수술 후 세균감염을 막아주고 각막상피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만, 라섹수술에만 적용된다.

김 원장은 “감염을 막고 상처회복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상처회복에 좋은 양막을 눈에 이식해주면 수술 후 4~5일 정도 지나 이 성분들이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어 장기적인 부작용이나 퇴행을 방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가혈청 역시 초기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혈청 안에도 혈당, 비타민, 알구민, 면역성분, 상피재생인자 등 각막의 회복을 촉진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많은 유용한 성분들이 들어 있다. 자신의 혈액을 원심 분리해 일반 혈액보다 농축한 혈장성분을 안약으로 만든 것이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강화 자가혈장)인데 수술 후 5~7일 정도 눈에 투여해 주면 초기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므로 최대한 눈물손실을 줄임으로써 수술 후 촉촉한 각막을 유지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누점폐쇄’라는 치료법도 활용되고 있다.

김 원장은 “우리가 울면 눈물이 코로 넘어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누점폐쇄는 눈물 배출로를 막아 눈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이라며 “인공눈물이 아닌 자가 눈물을 보존한다는 점과 효과지속기간이 라식.라섹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는 6개월 정도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Plus라식.라섹수술은 특히, 고도근시 등 높은 도수로 라식부작용 발생확률이 높은 고도근시자, 각막이 얇아 시력이 다시 떨어지면 재교정이 어려운 사람, 평소 눈이 심하게 건조한 사람 등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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