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까지 시간 필요…목표가 하향-한화

GS리테일,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까지 시간 필요…목표가 하향-한화

천현정 기자
2025.05.12 08:13

한화투자증권은 GS리테일(23,550원 ▲300 +1.29%)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761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였던 442억원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과 수퍼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1%로 크게 부진했는데 이는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며 "홈쇼핑의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32% 감소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부진 지점 효율화를 위한 폐점이 늘어나며 편의점 점포 수가 줄어들고 있고 소비 침체 및 기상 환경 악화의 외부 요인이 비우호적이긴 했다"면서도 "SSM(기업형슈퍼마켓)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던 상황에서 기존점 성장률이 가파르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서홍 대표로 CEO가 변경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재정비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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