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83%가 올리브영 방문…CJ 목표가 상향"- DS

"외국인 관광객 83%가 올리브영 방문…CJ 목표가 상향"- DS

송정현 기자
2025.08.18 08:09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올해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이 시작된 1일 서울 올리브영 명동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쇼핑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핵심 행사로 7일까지 진행된다. 2024.1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올해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이 시작된 1일 서울 올리브영 명동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쇼핑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핵심 행사로 7일까지 진행된다. 2024.1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DS투자증권은 18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CJ(224,500원 ▼3,000 -1.32%)의 자회사 올리브영이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CJ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올리브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4600억원,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3% 늘어난 144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이 30%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관광객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5월 말 기준 방한 외국인 720만6000명 중 596만3000명이 올리브영에서 소비해, 전체 방문객의 83%가 올리브영 고객으로 연결됐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구매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50% 증가했다.

글로벌 온라인몰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김 연구원은 "올리브영 글로벌몰 회원 수는 335만명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늘었다. 특히 미국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방문객의 구매력 확대와 글로벌몰 고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올리브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올리브영의 예상 순이익은 5950억원, 내년에는 775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최소 기업가치는 7~8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자사주 소각 시 CJ의 보유 지분율 상승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라며 "이 같은 배경에서 CJ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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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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