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수 회복·외국인 무비자 확대 모멘텀…목표가↑-유안타

현대백화점, 내수 회복·외국인 무비자 확대 모멘텀…목표가↑-유안타

방윤영 기자
2025.11.10 08:44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유안타증권(4,980원 ▼50 -0.99%)현대백화점(90,200원 ▼1,000 -1.1%)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승은·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면세점 흑자전환이라는 구조적 개선이 확인됐다"며 "4분기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백화점 부문은 전 상품군 신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10월 거래액이 12% 늘어나며 패션(6%), 뷰티악세서리(8%) 등 고마진 상품군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패션 매출 비중은 3분기 34%에서 40%로 확대됐다.

면세점은 구조조정 완료로 3분기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항점 매출 비중은 40%까지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올해 백화점 매출의 6%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비자 입국 확대와 함께 외국인 매출 목표 6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승은·김도엽 연구원은 "최근 유통주의 동반 상승은 내수 소비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업계 공통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패션 등 고마진 카테고리가 3분기부터 신장세로 전환되며 믹스 개선이 뚜렷해진 점도 유통업계 전반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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