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면 책임지나"…지하주차장 입구 가로막은 지바겐

"사고 나면 책임지나"…지하주차장 입구 가로막은 지바겐

윤혜주 기자
2026.05.07 06:46
광주의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상습 점거한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주의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상습 점거한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입구에 상습적으로 무단 주차를 하는 차량 때문에 입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의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이른바 벤츠 지바겐이 주차돼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렇게 주차를 한다. 정말 왜 이렇게 주차를 하는지 알고 싶다"며 "이렇게 주차를 했으면 다른 곳 자리 나오면 빼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창피한 줄 모르나 보다. 지하 주차장 내려갈 때마다 사고날까봐 무섭다. 사고나면 책임지나"라며 "차주 분도 좋은 차 욕먹지 않게 하자"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고가의 SUV 차량이 지하주차장 하행 차로 초입과 보행로 경계에 걸쳐 주차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입출차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코너 지점이라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고가의 SUV 차량이 지하주차장 하행 차로 초입과 보행로 경계에 걸쳐 주차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입출차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코너 지점이라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흰색 지바겐 한 대가 지하주차장 진입로와 우측 보행로 경계에 걸쳐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좌측 자체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의 상당 부분을 침범하고 있어서 진입하려는 차량들의 이동 경로를 제약하는 모습이다.

실제 지하주차장을 들어가고 나오는 차량들은 좁아진 통로 입구에 중앙선을 침범해야 통행이 가능했다. 특히 하행 차로의 초입, 시야가 꺾이는 지점에 주차돼 있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자리에 차단봉을 박아야 할 것 같다", "너무 이기적이다", "인도 주차로 신고하면 안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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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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