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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13,710원 ▲3,160 +29.95%)는 18일 일본 무라타와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MLCC 제조공정의 생산성·정밀도·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MOU를 통해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의 개발 가능성, 성능 개선 및 적용성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설비 운전 조건 최적화와 공정 품질 안정화 방안에 대한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초기평가, 정보교환, 샘플 제공, 현장 확인 및 평가 결과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자동화 기능 고도화, 데이터 기반 공정 분석, 설비 성능 개선 가능성 검토가 포함된다. 이는 단순 장비 공급 논의를 넘어 MLCC 제조공정의 생산 효율성, 검사 신뢰성, 공정 데이터 활용성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LCC는 전자회로 내 전류 흐름을 안정화하고 신호 간섭을 방지하는 핵심 수동소자다. 스마트폰, 서버, 자동차, 산업용 장비 등 사실상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최근 AI 서버와 전기차 확산에 따라 고사양 MLC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MLCC 마운터 설비의 성능 개선과 공정 적용성 검증을 추진한다. 향후 불량칩 선별기, 전사기, 초음파 선별기, 초음파 검사기 등 MLCC 후공정 토털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AI 서버와 전장 시장의 확대로 고성능 MLCC 생산공정은 더욱 높은 수준의 정밀도, 속도, 품질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무라타와의 MOU는 한울반도체의 마운터 설비 및 AI 기반 공정장비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