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숙이 제주집에 도착한 세금 고지서를 뒤늦게 확인하며 또 한 번 고난을 넘겼다.
지난 20일 김숙은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김숙 본격 제주 로망 실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숙은 자신의 로망이던 수국 가득한 정원을 마련하고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보강하는 등 제주집 꾸미기에 나섰다.
이후 김숙은 이웃에게 간식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와 밀린 서류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숙은 이전에 발송된 세금 고지서를 뒤늦게 발견했다.
그는 "집이 날아가게 생겼다"며 핸드폰으로 자동이체를 시도했지만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김숙은 결국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노트북으로 자동이체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숙은 2012년 제주도 성읍마을에 집을 처음 구매한 뒤 13년 동안 방치해뒀다가 올해 초 제주집 생활을 위해 수리에 나섰다. 그러나 제주집이 위치한 땅이 국가유산 지정구역 내에 있어 철거와 증축이 모두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가유산청이 '국가민속문화유산 제주 성읍마을 지정구역 및 허용기준 조정'을 발표하면서 김숙의 제주집이 위치한 곳이 조정구역으로 선정, 재건축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에는 제주집 베란다 한편에 커다란 벌집이 만들어져 고난을 겪었다. 김숙은 119를 불렀고 이후 소방대원의 호출로 전문 양봉업자가 가세하면서 벌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주집 고난이 많다" "세컨하우스 대리만족 중" "민트랑 돈나무 심은 거 보니 또 고난이 찾아오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