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NS 계정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고영욱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저격했다.
지난 25일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언론사의 '러닝 붐'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왜 한국 사람들은 자기 주관 없이 지금껏 그 좋은 러닝을 어떻게들 참고 있다가 갑자기 몰려나오는 거냐?"라고 적었다.
이어 "남들이 러닝을 하면 나도 해야 하고, 남들이 가는 곳이면 나도 가야 하는, 냄비근성 하나는 일등 국가"라고 비아냥댔다.
고영욱은 같은 날 자신의 방송 복귀 가능성과 SNS 활동에 대한 세간의 시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세상에 알려진 바로는 내 방송 복귀가 불가능한 건 이변이 없는 한 바뀌지 않는 사실"이라며 "이미 예전에 내 능력 이상의 과분한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누렸었고, 물론 개인적인 여러 아쉬움은 있지만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고 했다.
현재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는 "그냥 장 보러 다니고, 집에서 개들 똥오줌 치우며 일반 소시민으로 사는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그저 난 내 생각을 올리는 것뿐이다. 멋대로들 찧고 까불고 호들갑들 떨지 말고 각자 자신의 일상에 충실하길"이라고 적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으며 전자발찌 부착 및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받았다.
출소 후 그는 "수감 생활 동안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려 할 때마다 거센 비판에 부딪혀 무산됐다. 최근에는 SNS 계정을 통해 유재석, 신동엽, 강형욱, 이찬원, 이지혜, 이상민, 탁재훈, 박하선 등 다수의 연예인을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