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여론 70%에 용혜인 "국민께 설명하겠다"…청와대 질문엔 '침묵'

반대여론 70%에 용혜인 "국민께 설명하겠다"…청와대 질문엔 '침묵'

정인지 기자
2026.09.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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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반대 여론이 70%를 넘는다는 질문에 "국민만 보고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에 연락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용 후보자는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일부 질문에 답변했다. 용 후보자는 출근 첫날을 제외하고 도어스테핑에서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전날 국회에서 "말도 안 되는 의혹들이 마치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해명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용 후보자는 반대여론이 70% 넘는데 국민 의견 수렴해 장관직 수행 가능하다 보느냐는 질문에 "(전날 국회에서) 십여 일 만에 처음으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께서 살펴봐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만 믿고 의정활동 했던 것처럼, 국민만 보고 필요한 부분들 설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법에서 겸직을 허용하고 있지만, 불법이 아니라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엔 "저 역시 무겁게 듣고 있다"며 "다만 기자분들께 요청드리는 건 정책적 부분이나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가족정당 유령사무실 같은 부분을 공정하게 사실관계 봐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 후보자는 이후 청문위원이라면 똑같이 불법 아니라 하는 후보자들에게 반박하실 수 있겠는지, 겸직이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기자회견 후 청와대 연락을 받았는지, 전날 해명으로 2030세대들의 마음이 돌아섰다고 판단하는지 등 추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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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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