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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전력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원자력발전소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AI(인공지능) 용접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부의 '2026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에 따라 두산로보틱스, 딥엑스, 세이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이들은 용접 대상과 경로를 AI로 인식·보정하고 용접 과정에서의 비전·열화상 데이터를 분석해 용접 상태와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협동 로봇과 결합해 AI 용접 로봇 솔루션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딥엑스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개발하고 3채널 비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로봇 제어기 연동, 열화상 분석 AI 모델 개발, 용접 환경에서의 내환경성 검증 등을 진행한다.
주관기관인 두산로보틱스(74,800원 ▲1,700 +2.33%)는 시스템 통합 설계를 맡아 협동 로봇 용접 셀, 미소 변위 보정 AI 및 실시간 용접기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세이지는 3D 비전 기반 용접 대상물 인식과 용접 경로 보정, 용접 비드 이상 탐지 AI 모델을 개발하며,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AI 기반 용접 경로 생성과 물리 법칙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들은 과제 기간 중 두산에너빌리티(81,500원 ▲400 +0.49%) 원전 기자재 제조 현장에서 단계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9년 원전 기자재 품질 검증을 완료하고 2030년부터 사업화한다는 목표다.
딥엑스 측은 "이번 과제는 초저전력 AI 반도체가 로봇과 결합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