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故 김광석 사망 전날 만나기로 했는데…"기다렸더라면"

안치환, 故 김광석 사망 전날 만나기로 했는데…"기다렸더라면"

박다영 기자
2026.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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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치환(60)이 고(故) 김광석과의 인연을 떠올린다./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가수 안치환(60)이 고(故) 김광석과의 인연을 떠올린다./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가수 안치환(60)이 고(故) 김광석과 마지막 만남을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안치환이 출연해 김광석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방송에서 안치환은 김광석을 자신의 가수 인생을 열어준 은인이라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유명해지기 전부터 여러 무대에서 함께 노래했다고 한다. 안치환은 솔로 활동을 준비하던 당시 김광석에게 자신의 시범 녹음테이프를 음반사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고, 김광석의 도움으로 음반 제작까지 이어졌다고 밝힌다.

안치환은 "김광석 형이 그런 도움을 많이 줬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전날의 일화도 공개한다. 안치환은 당시 김광석과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약속 시간까지 많이 남은 데다 피곤한 상태여서 "형, 나 먼저 집에 간다"고 연락한 뒤 귀가했다고 한다.

그는 "그다음 날 새벽에 영안실에서 형을 봤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안치환은 김광석과 함께 노래하던 과거 영상을 보며 유명세로 힘들어하던 김광석의 곁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는 "'그때 기다렸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고 미안하고 슬프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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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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