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만에 6000선 탈환…하닉 실적·주주환원 확대

코스피 10거래일 만에 6000선 탈환…하닉 실적·주주환원 확대

김근희 기자
2026.10.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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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3%대 급등하며 5,600선을 회복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5638.34, 코스닥은 2.29% 상승한 743.83,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6원 오른 1323.7원을 기록했다. 2026.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3%대 급등하며 5,600선을 회복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5638.34, 코스닥은 2.29% 상승한 743.83,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6원 오른 1323.7원을 기록했다. 2026.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코스피가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완화와 SK하이닉스(1,487,000원 ▲146,000 +10.89%)의 3분기 실적·주주환원 확대에 힘입어 6000선을 탈환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4.1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가파르게 벌렸다. 전날에 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들어서는 6000선을 넘겼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선을 회복한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국내 증시는 AI,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급등했다"며 "반도체 업종이 지수 강세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지며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메모리 수요와 실적 성장에 대한 견고한 전망을 재확인했다"며 "여기에 대규모 주주환원에 따른 수급 완충력으로 주가 하방 지지력과 반등 탄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60조원 이상의 추가 주주환원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 8월 결의한 40조원을 포함해 총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8228억원과 960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1조801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 중 반도체주가 속한 전기·전자는 9.02% 강세 마감했다. 제조는 7.41% 뛰었고, 보험은 6.43% 올랐다. 증권, 의료·정밀기기, 금융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 비금속, 종이·목재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372,000원 ▼2,000 -0.15%)만 약보합 마감하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0.89% 급등했다. 삼성전자(242,000원 ▲20,000 +9.01%)는 9.01% 뛰었다. 삼성전자우(190,100원 ▲19,000 +11.1%)선주와 SK스퀘어(921,000원 ▲93,000 +11.23%)는 11%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기(1,306,000원 ▲105,000 +8.74%)와 삼성생명(277,500원 ▲22,500 +8.82%)은 8% 이상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24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0억원과 183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는 6.58% 상승했다. 전기·전자, 화학, 제조는 4% 이상 올랐고 유통, IT(정보기술), 비금속은 3% 이상 뛰었다. 출판·매체, 종이·목재, 통신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종목이 모두 올랐다. 로봇 관련주와 반도체 소부장주가 크게 뛰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404,500원 ▲53,000 +15.08%)는 15.08%, 피에스케이홀딩스(193,000원 ▲23,800 +14.07%)는 14.07% 급등했다. ISC(165,900원 ▲14,600 +9.65%)는 9.65%, 심텍(127,500원 ▲10,300 +8.79%)은 8.79% 상승했다. 알테오젠(223,000원 ▲4,500 +2.06%)은 2.06% 올랐고, 에코프로(76,700원 ▲2,300 +3.09%)와 에코프로비엠(97,500원 ▲2,900 +3.07%)은 3% 이상 뛰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오른 132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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