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커피프렌차이즈 메가MGC커피에서 구매한 커피 음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메가커피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 나옴'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커피를 거의 다 마셨는데 입안에서 뭔가 걸리길래 레몬인가 싶었다"며 "그런데 바닐라라떼에 레몬이 들어 있을 리가 없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설마 벌레인가 싶어 뱉어보니 역시나였다"며 "화장실에서 계속 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식약처 신고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 매장에 전화해 항의했지만 대응 과정에서 또다시 불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매장에 전화했더니 웃으면서 답하더라"며 "환불 외에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었다. A씨는 매장과 통화한 녹음도 함께 게재했다. 이 녹음에서 매장 담당자는 "정말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웃음)"며 "지금까지 저희가 이런 컴플레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매장에 대해 "서울에 있는 곳"이라면서도 정확한 위치를 밝히진 않았다. 신축 아파트 상가 내 위치 있으며, 전화에 응대한 사람은 '대표 영업자'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네이버 지도를 보니 식약처 지정 식품안심업소 타이틀을 달고 있더라"며 추가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게시글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하며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웃느냐",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다는 게 무슨 상관이냐", "바퀴벌레가 입에 들어갔다니 끔찍하다", "병원 진료부터 받아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