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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차장 차에서 불길…시동 안 끄고 비행기 탄 차주
시동이 켜진 채 공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에서 불이 났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5분쯤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제2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경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7분여 만에 꺼졌지만 차 엔진룸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65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탑승 수속을 서두르던 차주는 시동을 켜 놓은 채 주차하고 제주행 여객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장시간 시동이 켜져 있어 엔진 과열에 의해 화재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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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나프타 11만톤 추가 확보…"PX 공급 5월 조기 회복"
한화토탈에너지스는 PX(파라자일렌) 생산에 필요한 중질 나프타 11만톤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원료는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앞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3일 고객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PX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 개별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어려울 때 적용하는 조치다. 회사 측은 "2월 말부터 중동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과 적대 행위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물류 활동이 심각하게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토탈에너지스는 5월 한 달동안 PX 생산을 줄인 뒤 6월부터 회복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 확보한 원료로 5월 중순부터 PX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6월부터는 원료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5월 가동률 조정은 일부 계약된 원료가 현지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적 지연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추가 확보한 원료로 5월 가동률 감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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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어차피 의대"…지원자 30% 줄어도 합격선 올랐다
2026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의대 선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경상국립대·고신대 등 9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내신 합격선은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서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 지원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는 전년 대비 29. 2% 감소했고 정시 지원자 역시 32. 3% 줄었다. 그럼에도 합격선이 오른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최종 선택지로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로 분석된다. 대학별 흐름도 비슷하다. 가톨릭대 의대는 2026학년도 내신 평균이 1. 30등급으로 전년(1. 42등급)과 2024학년도(1. 49등급)보다 상승했다. 울산대 역시 1. 15등급으로 전년(1. 23등급)보다 올랐다. 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고신대 등 주요 대학의 70% 컷 기준 합격선도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고 경상국립대(80% 컷)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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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靑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진행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6시10분쯤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이 포착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이다. 이달 들어서만 총 네차례, 올해 들어 7번째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차례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일에도 평양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비행 궤적이 소실돼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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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000억씩 돈 들어온다"…타겟위클리커버드콜 인기 이유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타겟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던 코스피가 최근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6200선까지 회복하자 분배금을 받으면서도 기존 커버드콜 상품보다 지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타겟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일주일과 1개월 자금유입액은 각각 1278억원과 4495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자금유입액은 1조5356억원에 달한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54개 중 자금유입액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도 1개월 간 1635억원을 끌어모으며, 커버드콜 ETF 자금유입액 상위 3위에 올랐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도 98억원이 유입됐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경우 1개월간 1억원이 유출됐으나 연초 이후 79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달리 시장 참여도 높은 비중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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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겨 맞았더니 공포가 '악'으로…30대 여기자, 지옥의 복싱대회 도전기
"이게 번아웃인지,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 "카메라 앞의 유승호와 혼자 있을 때의 내가 다른 것 같다. 혼자 있는 게 이상해서 눈에 보이는 건 다 해봤다. 배달 일도 해봤다"-배우 유승호 "내가 요즘 딱 그렇다. 나는 스스로를 '로우텐션 병'이라고 부른다. 잘 돼도 크게 기쁘지 않고, 안 돼도 크게 슬프지 않다"-PD 나영석 최근 한 유튜브에 출연한 배우 유승호와 나영석 PD가 나눈 대화다. '도파민 과잉' 시대에 절여진 탓에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 둔감해져 성취감이 줄어들고 무기력감이 커진 걸까. 불혹으로 향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나이 탓인 걸까. 기자도 나영석 PD와 비슷한 증상을 느끼던 차에 로우텐션 병(?)에서 벗어나고자 '강남구협회장배 복싱대회'에 덜컥 참가 신청을 해버렸다. 기자의 취미는 복싱이고 첫 생활체육대회(이하 생체) 도전이다. ━세 번의 스파링, 맞으면서 성장했다━첫 생체를 준비하면서 총 세 번의 스파링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링 위에서 보낸 시간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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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고층용 모듈러공법' 세계 첫 상용화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최초로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고층건물 승강기 설치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승강기의 혁신 기술을 강조한 '이노블록(ENOBLOC)'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노블록은 'Elevator inNOvate BLOck Construction'의 약자다. 모듈 형태로 엘리베이터를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센터파크 현장에서 이노블록의 27층형 적용 실증·품질(QC) 검사를 마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20층 이상 공동주택용 모듈러를 상용화한 것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부피가 큰 모듈을 면(Plane) 단위로 이송한 후 '이동식 조립장(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이노블록이 구현한 또 하나의 혁신은 안전"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승강기 설치공법은 승강로 내부 고소작업 등 고위험 공정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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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구급차 접근 중" 뜬다…경남·대전서 먼저 시행
경찰청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긴급자동차의 접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운전자들이 구급차·소방차 등의 접근을 미리 인지해 보다 신속하게 길을 터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17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는 도로교통법상 긴급한 용무로 운행하는 자동차로 출동 중인 구급차·소방차·경찰차 등이 포함된다. 경찰은 그간 긴급자동차의 이동을 돕기 위해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긴급자동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해당 차량 진행 방향에 우선 녹색 신호를 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만7772개 교차로에서 이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다만 우선 신호가 부여되더라도 일반 차량 운전자가 긴급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사전에 알기 어려워 적극적인 양보 운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각 지역 교통정보센터의 우선 신호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거쳐 내비게이션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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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수억원씩 손해" 그래도...가격 인상 꿈도 못 꾸는 기업들, 왜
#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2024년보다 3. 8% 증가한 3조6745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적으론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3억원으로 20% 줄었다. 원/달러 환율과 원료·부자재 단가가 상승한 탓이다. 영업이익률은 4. 8%로 업계 평균 수준인 5%를 밑돌았다. 올해는 더욱 걱정이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비 부담과 포장재 가격 인상 등 악재가 많아서다. 국내 대다수 유통·식품기업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생산 원가 부담이 한계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밀가루를 비롯해 각종 원재료의 글로벌 가격이 오르면 국내 수입단가가 통상 2~3개월 뒤부터 적용된다. 이번 전쟁의 여파가 이르면 2분기 실적부터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인들은 영업이익률이 계속 떨어져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한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장기적으로 원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유통기업 관계자는 "현재 가격인상 압박 요인이 가장 큰 부분은 원/달러 환율"이라며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부재료들이 많아서 환율이 10원만 올라도 앉은 자리에서 수억원의 손해를 본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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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미 해군 최적 파트너"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4일 동안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해양 방산 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부스를 꾸렸다. SAS 2026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430여 개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1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 D&A와 1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첨단 함정들의 모형이 배치됐다. HD현대중공업은 또 미국 해군의 차세대 해양 방위 전략을 뒷받침할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역량과 첨단 무인 체계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미 해군이 당면한 함대 재건 문제를 해결하고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K-해양 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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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지권 행사기간 언제부터…대법 "위반 인지 시점"
보험을 가입한 후 직업 변경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경우에 보험사의 해지권 행사기간은 그 위반 사실을 실제로 안 때부터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A씨와 세 자녀가 C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A씨의 남편 B씨(2022년 4월 사망)는 2014년 5월 C보험사와 45년간 상해사망 가입금액 1억5000만원으로 하는 보험계약(보험 수익자는 사망 시 법정상속인)을 체결헀다. 그런데 B씨가 기관장으로 탑승한 배가 2022년 4월 대만 해상에서 불상의 이유로 조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이튿날 대만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A씨와 세 자녀는 2022년 6월 보험사에 상해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같은 해 7월 '선원의 직무상 선박 탑승 중 사고'에 해당해 보험금 지급 책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기간 중 직업 또는 직무 변경이 있는 경우 보험사에 통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것으로 중과실이 존재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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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네덜란드 법인 청산…해외 지배구조 재편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투자 거점이던 네덜란드 법인을 청산하고 유럽 사업 지배구조를 독일 법인 중심으로 재편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에 거점을 둔 종속회사 'SONO Hospitality B. V. '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청산했다. 해당 법인은 청산과 동시에 법인격이 소멸됐다. SONO Hospitality B. V. 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법인으로, 독일 법인 'SONO Hospitality Gmbh'와 프랑스 법인 'SAS Hoteliere de la Rue Danton'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청산 과정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독일 법인 지분을 현물배당 형태로 이전받았다. 이에 따라 독일 법인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직접 지배하는 중간지배회사로 재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유럽 사업 지배구조는 기존 '소노인터내셔널→네덜란드 법인→독일 법인'에서 '소노인터내셔널→독일 법인'으로 단순화됐다. 중간지배회사 역할이 네덜란드에서 독일 법인으로 이동하면서 본사의 직접 통제력도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