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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고용 확대 성과 통했다…장애인 의무고용률 초과 달성
쿠팡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해당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의무고용률 3. 1%를 달성했다. 이후 장애인 고용률은 3. 64%까지 상승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직원의 3. 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자료에서는 대기업집단 평균이 2. 46% 수준에 머물러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직접 고용 중심 구조를 유지하며 장애인 직원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확대해 왔다. 단순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데이터 관리와 인사 지원 등 사무 직무로 범위를 넓혔다. 원격 근무도 적극 도입해 출퇴근 부담을 줄였다. e스포츠 직무는 대표적인 사례다. 관련 기관과 협력해 채용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 10명 규모였던 조직은 약 1년 만에 8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문 기업과 협업해 선수들에게 코칭과 전술 분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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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깐깐했던 美 통화스와프, '번영의 모델' UAE에 해줄까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자 미국에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그동안 중동의 금융허브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이후 이란의 보복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전쟁당사국 제외하면 이번 전쟁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로 꼽힌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 칼레드 모하데므 발라마 UAE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미 워싱턴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재무부 및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를 만나 UAE와 미국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는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미국과 UAE 간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UAE는 유동성 위기 시 저렴하게 달러를 확보해 자국 통화 가치를 방어하거나 외환보유고를 보강할 수 있다. 미 당국자는 WSJ에 "UAE 측은 지금까지는 전쟁으로 인한 최악의 경제적 충격을 피했지만, 앞으로 금융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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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의 기준금리' LPR 11개월 연속 동결
중국인민은행은 20일 3월 대출우대금리(LPR)를 고시하며 5년 만기 이상 LPR과 1년 만기 LPR을 각각 3. 5%와 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11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은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5% 성장했다. 적어도 1분기엔 이란 전쟁에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추가 경기부양 없이 연간 성장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일각에선 주민 소득과 소비성향은 오히려 둔화돼 내수 부양을 위해선 소득 증대 계획이 필요하단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단게 전문가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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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 CEO, 싱가포르·중국 선전 찾아 투자기회 탐색
금융투자협회는 20일 17개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들로 이루어진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싱가포르와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단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AI(인공지능)·휴머노이드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의 투자기회도 살펴본다. 대표단은 싱가포르거래소, 테마섹 홀딩스, 세비오라 홀딩스, 그랩, 이스트 벤처스를 방문한다. 아시아 금융중심지 싱가포르의 자본시장 구조와 국부펀드의 장기 투자 전략, 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생태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블룸버그를 통해 중동 정세가 글로벌 거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정학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선전에서는 텐센트, 화웨이 등 주요 기술기업과 AI·로봇 분야 혁신기업인 유비테크, 팍시니 로보틱스, 엑스 스퀘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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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포도·감 수출길 넓어진다…농산물 검역 협상 순항
검역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서 국산 농산물의 수출길이 확대되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본으로의 토마토 수출이 별도 조건 없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수출용 감과 필리핀 수출용 포도도 수출단지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올해 1분기 농산물 수출검역 협상 및 지원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수출검역 협상을 통해 △딸기(브라질) △감(중국) △포도(필리핀) △백합·심비디움 절화(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품목의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토마토(일본) △감귤(필리핀) △배(대만) △쌀(뉴질랜드) △포도·참외(호주) △묘목류(EU) 등 6개국 7개 품목에 대해서도 식물위생조건을 완화하거나 품종을 확대했다. 올해는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조건 완화를 위해 해외 식물검역당국과 기술회의와 서면검토를 병행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초 농식품부가 선정한 중점 추진 품목을 중심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열린 한·일 식물검역 전문가회의에서는 일본 측이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해 국내 토마토 수출농가의 예찰·방제 체계를 설명하며 검역 안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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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차·네이버와 '스마트 도시' 맞손…AI 규제 확 푼다
국토교통부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K-AI 시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과 손잡는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카카오모빌리티, 노타AI, 디토닉, NHN 등 AI·데이터 분야 7개 기업과 'AI 시티 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AI 시티는 도시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안전 등 각종 도시 난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발족한 'AI 시티 추진 TF'의 세 번째 회의로 민간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에 걸맞은 맞춤형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우선 AI 시티 선도사업을 통해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선정지역 2개소와 새만금 AI 수소 시티 등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토연구원은 'AI 시티 실행전략(안)(기술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도시 운영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도시법 개정방향'을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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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보수하다 크레인 충돌로 사망한 공무원, 18년만에 현충원 안장
가로등 보수작업 중 크레인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한 순직공무원 고(故) 배종섭씨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고충민원 시정권고를 계기로 사망 18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권익위는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배 씨의 유가족, 한삼석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국승철 전주시 완산구청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거행했다. 배 씨의 유가족은 배우자와 1남 1녀이며, 3대가 대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다. 배 씨는 1991년 5월 지방전기원 공무원으로 임용돼 17년간 성실히 근무했다. 2008년 2월 29일 강변로 고소(高紹) 작업대 위에서 가로등을 보수하는 공무를 수행하던 중 옆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이 고소 작업대 지지대와 충돌하면서 추락했고, 이튿날인 3월 1일 '두개골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인한 뇌연수 마비'로 40세에 순직했다. 이후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날 고인을 발인하는 장례가 치러졌다. 같은 해 전주시 완산구청은 배 씨의 순직을 인정했고, 공무원연금공단과 보훈심사위원회도 순직공무원 요건에 해당한다고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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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구조화파생상품 쉽게…리스크엑스,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구조화파생상품 AI(인공지능) 기업 리스크엑스(RiskX)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리스크엑스는 구조화파생상품 시장의 복잡한 상품 구조와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술로 개선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구조화파생상품은 주식, 금리, 환율, 원자재, 신용위험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설계되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리스크엑스는 구조화파생상품의 가격 산정, 리스크 분석, 상품 설명, 비교,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보다 정교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사업은 크게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두 축으로 전개된다. 먼저 B2B 영역에서 리스크엑스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구조화파생상품 관련 업무를 효율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pre-RFQ 기술(견적요청 이전 단계에서 상품 검토와 수요를 예측하는 기술)을 통해 견적 요청 전 단계에서 상품 검토와 수요 예측을 지원하고, 구조화파생상품의 설계, 가격 검토, 리스크 분석, 설명자료 작성 등 전반적인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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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20일부터 신청 접수
전남 목포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입 기간은 36개월으로, 대상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전남도와 목포시가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360만원)의 2배인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이전에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모든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 △군 복무자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포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가구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총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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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예정자들 주목"…현대차,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재학생 대상 채용전환형 인턴(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4개 분야 36개다. 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학·석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3주간 실습 기간을 거친다. 실습전형 후 최종 합격하면 올해 하반기(7~12월) 중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턴십에서 처음으로 '1페이지 자기소개서'를 도입한다. 정형화된 틀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자 본인의 강점을 자유롭게 1페이지 분량 내로 작성하면 된다. 인턴 지원자는 서류 작성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선 지원자 개인의 차별화된 역량에 집중해 채용 직무와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재학생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기획했다"며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만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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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 안 줬다" 서유리 저격에...'전 남편' 최병길 "통신비도 못 내"
최병길 PD가 전처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재산분할금을 두고 공방 중인 가운데 생활고를 겪고 있어 합의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병길은 2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서유리 님께 띄우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합의문을 쓴 뒤 합의금을 주겠다는 의사를 단 한 번도 번복한 적이 없다"며 "아직까지 능력 부족으로 수입을 만들지 못해 드리지 못하는 것 뿐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 업계는 이미지와 평판으로 좌우되는 곳"이라며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좋을 것이 없다. 빨리 좋은 일을 성사시켜 합의금을 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락처를 차단했던 이유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 달라고 했지만 그걸 어겼기 때문"이라며 "현재 통신비를 낼 형편이 못 돼 전화는 끊겼지만 번호는 그대로고 번호가 바뀌더라도 잠수를 탈 생각은 없다"고 썼다. 그는 이어 "능력이 부족한 제가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일어나서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내버려둬주시면 안 되겠냐"며 "제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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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 경찰청 등 압수수색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통일교 도박 수사를 수사기관이 고의로 무마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경찰청,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통일교 해외 원정 도박사건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춘천경찰서는 2022년 6월 한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이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원 어치 도박을 했다는 정보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했다. 다만 통일교가 경찰 수사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의 개입으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 관계자들과 '수사를 윤핵관(윤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알려줬다'고 말하는 녹취가 발견됐는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윤핵관이라고 지목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7월 경찰청과 춘천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하며 자료에 확보한 바 있으나 경찰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선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