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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따라가 장난감 칼로 '콕', 깜짝 놀라자 '하하하'...선 넘은 소년들
지나가던 행인을 장난감 칼로 콕 찌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는 소년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소개됐다. 이 영상에는 한 소년이 장난감 칼을 들고 지나가는 여성 한 명을 '콕' 하고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이 깜짝 놀라자, 칼을 든 소년과 이를 촬영하는 또 다른 소년은 자지러지게 한바탕 웃는다. 이 여성이 소년들을 그냥 지나쳐가자, 은밀하게 시선을 교환하고 다시 한번 이 여성의 등 뒤에 장난감 칼을 콕 찌르고 도망간다. 이후 소년은 카메라를 보며 '임무를 완수했다'는 듯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SNS에서 해당 영상을 보고 제보하게 됐다는 A씨는 "이 영상을 올린 소년은 어떤 사람이 '이 영상 유명해질 것 같으니 내 댓글 고정해달라'고 댓글을 달자 그것을 고정해주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더라"라고 밝혔다. A씨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도 안 하고 장난을 치고 심지어 그걸 영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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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덜어내자 전기차 가격 40%↓…현대차그룹 인도 EV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가격까지 덜어내는 전략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크레타 일렉트릭에 배터리 구독 서비스(BaaS)를 도입하고, 기아도 시로스 EV로 적용 차종을 확대해 초기 표시가격을 40% 안팎으로 낮췄다. 현재 인도에서는 7개 대중차 브랜드가 11개 전기차에 BaaS를 적용하고 있다. BaaS는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 비용을 제외하고 배터리 대금은 별도 할부나 주행거리 기반 요금으로 내는 방식이다. 전체 구매비용을 할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처음 마주하는 가격표와 초기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현대차그룹도 급성장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같은 가격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실제로 기아가 지난 23일 인도에서 출시한 시로스 EV의 배터리 포함 시작가격은 134만9000루피지만 BaaS를 선택하면 79만9000루피로 40.8% 낮아진다. 기아가 제시한 기본형 배터리 비용은 1㎞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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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여성 노려 '흉기 난동'…임신부까지 3명 찔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임신부 포함 여성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쯤 프랑스 파리 북부 포르트 드 클리시에서 한 남성이 주방에서 쓰는 흉기 2개를 휘둘러 여성 3명(19세, 24세, 36세)이 다쳤다. 피해자 3명은 모두 병원에 이송됐고,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는 범행 후 거리를 배회하다가 비번이었던 경찰관에게 제압돼 체포됐다. 그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 관계자는 "범인이 체포 당시 앞뒤가 안 맞는 진술을 했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미니밴을 몰고 성소수자(LGBTQ) 축제 현장에 돌진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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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몸집 줄이고 척수 늘려…HMM도 뛰어든 '중소형선' 확보전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 시장의 중심이 초대형선에서 중소형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선사들이 초대형선을 모든 항만에 직접 보내는 대신 소수의 대형 항만에만 기항시키고, 거기서 화물을 옮겨 실어 주변 항만으로 나르는 환적 거점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하면서다. HMM이 최근 중장기 전략에서 전체 선복량(선박의 적재능력) 목표를 줄이면서도 선박 수를 대폭 늘린 것도 이같은 시장 재편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새로 발주된 컨테이너선의 74%가 6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미만 중소형선이었다. 직전 1년간 이 비중이 30%에도 못 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발주 흐름이 1년 새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선형별로는 원양 대형선과 지역 항만을 잇는 1200TEU급 피더선(근거리 항해용 중소형 선박)과 1800TEU급 선박 발주가 두드러졌다. 1800TEU급은 지난 1년간 150척 가까이 발주됐고 3100TEU 안팎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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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50알 3만원, 택배로 손안에…'약물 중독' 여고생 복학 도운 경찰들
"딸아이가 자살을 시도했어요. 방에 약이 너무 많아요.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난해 5월20일 이백형 서울 동작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팀장)에게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두 달 전 자녀의 약물 복용 문제를 상담했던 이지민양(17·가명)의 어머니였다. 상담 이후에도 이양의 상태를 살피던 SPO팀은 전화를 받자마자 곧바로 이양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당시 이양은 수면유도제 등 향정신성의약품 수십알을 복용한 상태였다. 몸에는 자해 흔적도 남아있었다. 경찰은 추가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응급입원 조치했다. ━SNS서 50알에 3만원 주고 산 약물…중고 거래하듯 택배 거래━이양은 사고 닷새 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구매했다. SNS에서 만난 판매자는 특정 의약품 50알을 3만원에 팔겠다고 제안했다. 거래는 편의점 택배로 이뤄졌다. 마치 중고 물품 거래를 하듯 손쉽게 끝났다. 온라인 대화 몇 마디와 단돈 3만원에 이양의 손까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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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용한 의료개혁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의 '조용한 의료개혁'을 칭찬했다.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갈등과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맞다"며 "잘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 의료개혁은 전(前) 정부의 의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현재 정책은 '의료혁신'으로 추진된다. 대통령이 '혁신'이 아닌 '개혁'을 언급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 의아했다. 말꼬투리를 잡으려는 것이 아니다. 혁신이든 개혁이든 정책이 좋고 효과적이면 그만이다. 시끄럽게 대립하는 것보다 대화하고 설득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문제는 2024년 2월 '2000명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료개혁이 2년 반가량 이어지는데도 환자는 여전히 불안하고, 의사는 아직도 화가 나 있다는 점이다. 의료개혁이 이름만큼이나 강력하고 효과적이라면 고위험 산모가 갈 병원이 없어 아이를 잃고, 아픈 아이가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줄어 뉴스에 드물게 나와야 하지 않나. 의사들이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신 집회장을 찾고, 신생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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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피지컬 AI의 진짜 승부, 로봇이 아닌 '지도' 위에서 갈린다
로봇이 축구를 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계단을 오르는 월드컵 광고 영상이 화제다. 화면 속에서나 보던 똑똑한 인공지능 로봇이 이제 우리 곁으로 걸어 나오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챗봇이 말로 답한다면 피지컬 AI는 행동으로 우리의 일상을 돕는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놓치는 게 있다. 피지컬 AI의 진짜 승부처는 로봇 관절의 정교함이나 모터의 힘이 아니다. 로봇이 세상을 읽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공간정보'(지도)에 있다. 왜 공간정보가 중요한가? 로봇의 본질은 결국 현실 세계에서의 '이동'과 '노동'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익숙한 '서울역 2번 출구'가 자체 센서만 믿고 움직이는 로봇에게는 혼란스러운 미로가 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로봇이라도 철저한 준비 없이 현실에 던져지면 길 잃은 초행길 여행자가 되고 만다. 로봇이 현실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려면 3차원 고정밀 공간정보와 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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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과 양극화
'양극화'는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양극화는 세금 분야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세목 중 소득세는 재분배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조세 항목으로, 구성원들이 사회 유지 비용을 어떻게 분담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지금 우리의 소득세 구조는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그로 인해 조세 저항과 형평성 논란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오늘 이 시간도 누군가는 주가 상승으로 막대한 자본소득을 누리고 있는 반면 누군가는 주식시장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하루하루 생활비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세청의 국세통계(2024년 귀속분 기준)를 살펴보면 이러한 쏠림 현상은 명확하다. 우선 소득세의 바닥을 보자. 전체 근로소득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원인 과세미달자(면세자)의 비율은 32.5%에 달한다. 10명 중 3명은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저소득층의 생계 보호를 위해 일정 소득금액 이하에 대한 면세는 필요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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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3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의 완성, 주 52시간에 달렸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걸 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재계 한 고위 임원이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메가 프로젝트 발표 후 "제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강조하고 일주일 만에 반도체 호남팹(Fab·공장) 부지로 광주 군 공항을 낙점헸다. 말에 그치지 않는 실행력을 보여준 것이다. 군 공항 부지 선정도 토지 보상 논의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켜 공기를 크게 앞당기려는 속도전의 일환이다. 이 대통령은 후속 회의에선 "행정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면 안 된다"며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호남팹을 동시에 추진하고 호남팹을 포함한 지역 발전·지원 방안을 담은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정부의 속도전에 재계도 대규모 투자 결단으로 화답했다. 삼성과 SK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쏟아붓는 4755조원의 현실감 없는 투자금액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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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여성과 대화' 매번 저장했다…휴대폰 속 엽기 증거 '경악'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 휴대전화에서 여성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영상 등 엽기 증거가 다수 발견됐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정호)는 지난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의 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장윤기가 자기 차에 탄 여성 지인들과 나눈 대화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과 녹음을 휴대전화로 옮겨 보관한 자료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범행의 성적 목적성과 장씨의 평소 성 관련 인식이 어떤지 보여주기 위함이다. 장윤기는 단순한 일상적 대화라도 여성들과 나눈 대화 녹취 파일을 주기적으로 휴대폰에 옮겨 소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물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동일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2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장윤기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당시 사용했던 물건과 메모들도 증거로 채택됐다. 해당 물품들에선 특정 피해 여성들을 성적 도구로 비하하거나 성적 대상화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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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중소기업 AX, 실행의 시대로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amtion)의 필요성을 논하는 단계는 지났다.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답해야 할 때다. 특히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국가적 생존 과제다. 성공적인 AX를 위해 거대 담론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시급하다. '실행·지원·안전망'의 관점에서 세 가지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먼저 실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기업 단위의 접근을 넘어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AI 확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대기업과 달리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AI 과제를 발굴하고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각자도생식으로 AI를 도입하면 중복 투자가 발생하고 시행착오도 길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유사한 공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협동조합이 공통 AI 과제를 발굴하고 개별 중소기업이 각각의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런 공동 대응은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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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계 쿠팡 자리매김"… 200억 신규 투자유치 나선 마이스터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가전 설치·A/S(수리) 기사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마이스터즈가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에 나선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운영 시스템(OS)을 고도화해 기사별 서비스 편차를 최소화하고, 블루칼라 현장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스터즈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수이제네리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약 1년 만의 신규 투자유치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삼성증권을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착수하며 스케일업(외형확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2019년 2월 설립된 마이스터즈는 가전 설치·A/S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AI 기반 현장 서비스 운영 플랫폼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