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현직 경찰·인플루언서 남편 구속기로…'뇌물·수사무마 의혹'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과 사건을 덮기 위해 해당 경찰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인플루언서 남편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받는 송모 전 강남경찰서 수사팀장(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품을 제공한 재력가 이모씨도 뇌물공여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함께 심사받고 있다. 송 경감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이씨에게 청탁받고 사건을 불송치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룸살롱 접대와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씨 역시 "아내와 지인 사건을 무마해달라고 경찰에 청탁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송 경감에게 금품 등을 건넨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은 2024년 7월쯤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이씨 아내인 인플루언서의 사건을 불송치하거나 관련 사건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
전쟁터 지키며 '필사의 탈출' 도왔다…주이란대사관 직원들 1억원 포상
외교부는 22일 중동 상황 대응 관련 주이란대사관 직원 23명에 대해 총 1억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우리 국적 13명, 외국 국적 10명의 대사관 직원이다. 직급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우리 국민 대피 지원 등 과정에서 업무량, 위험 노출도 등을 고려해 기여도를 따져 포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외교부는 해당 직원들에 대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인 업무 수행으로 재외국민 보호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사관 직원들은 전쟁 발발 후에도 대사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이란 측과의 소통을 긴밀하게 유지해 왔다"며 "우리 국민 및 이란인 가족의 육로 대피를 성공적으로 지원했고 잔류 국민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서방국들은 주이란 대사관을 대부분 철수시켰으나,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
'쿠팡 과로사' 최성낙씨 유족들, 손배소송…"사과 꼭 받겠다"
쿠팡 물류센터 사망 사고 유족이 산업재해 인정 이후에도 이를 취소하려 한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쿠팡 산재 피해 노동자 유가족 모임은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최성낙씨 사망사건 관련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동부지법에 소장을 낼 예정이다. 최씨는 2020년 10월부터 쿠팡 용인2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하다 이듬해 4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은 2023년 최씨 사건에 대해 업무상 질병 산재를 승인했다. 최씨가 지병이 있는 상태로 교대근무와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 등에 노출돼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쿠팡 물류 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4년 3월 산재 승인 취소를 요구했다. 공단이 이를 각하하자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쿠팡 측은 소송을 이어갈 뜻을 밝혀오다 지난 2월 돌연 소송을 취하했다. 유족은 쿠팡이 산재를 인정하지 않고 소송까지 벌이면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
'단식 12일차' 與안호영 응급실행…"상태 안 좋은 상황, 쾌유 빌어달라"
전북지사 후보 공천 결과에 반발해 12일째 단식 중이었던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22일 공지를 통해 "(안 의원이)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조정식 대통령정무특보와 의료진 권고에 따라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안 의원의 SNS(소셜미디어)에도 "조금 전 저혈당 쇼크로 위급 상황이라는 (의사 출신) 차지호 의원 진단 아래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상태가 안 좋은 상황"이라며 "의원님의 쾌유를 빌어달라"고 했다. 안 의원은 최근 전북지사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마했다. 당시 경쟁자였던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문제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당대표의 지시로 이 후보와 관련해 긴급 감찰을 진행했고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하며 재감찰을 요구했다. 그는 이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감찰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안양시, 고유가 부담 덜어준다…27일부터 최대 55만원 지원 접수
경기 안양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 뒤 일반 시민으로 확대하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5월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4월27~30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4월30일에는 4·9뿐 아니라 5·0도 함께 접수한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는 행정복지센터가 휴무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둘째 주인 5월4일부터 8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카드사와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운영한다. 2차 신청은 5월18일부터 7월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 시민으로, 1차 신청 대상 중 미신청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 소득하위 70% 시민은 10만원을 받는다.
-
물가 부담에 지친 국민…농협이 응답했다
농협이 '농심(農心)·효심(孝心)·동심(童心)' 세 가지 마음을 담아 전국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특별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협은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 등에서 최대 6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농업경제대표이사, 축산경제대표이사, 유통계열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농업인의 마음(농심)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효심)을 담아,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동심)를 제공하겠다는 세 가지 다짐이 이름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농협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난 설 명절 할인 지원에 450억 원,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류지원에 380억 원을 이미 투입했다.
-
[속보]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6410 첫 돌파
22일 코스피.
-
은행 퇴직연금도 '수익률 20% 시대'…수수료·사후관리 차별화
은행권 퇴직연금이 본격적인 '수익률 20% 시대'에 진입했다. 전 사업장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 추진까지 맞물리면서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은행들은 운용 수수료 면제를 비롯한 혜택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IBK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은 22. 12%로 지난해 4분기 19. 32% 대비 2. 8%포인트(P) 상승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역시 같은 기간 19. 01%에서 21. 46%로 올라 20%대를 돌파했다. 그간 10% 후반대에 머물던 수익률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상승하며 은행권 운용 성과도 개선됐다. 적립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DC 적립금은 같은 기간 17조2211억원에서 21조1377억원으로 증가했고 IRP는 26조8515억원에서 31조9339억원으로 확대됐다. 수익률 상승과 함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다.
-
관세청, 국민 참여형 '바로해결단' 발족…규제 발굴부터 성과 홍보까지
앞으로 1년간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2026년 국민 바로해결단'이 2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바로해결단은 수출입기업, 통관·물류업계 종사자, 일반 국민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규제 합리화와 적극행정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 규제발굴단과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을 통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발족했다. 합리한 과제 발굴 및 개선 방안 제시뿐 아니라 관세청이 주관하는 주요 공모전의 심사위원, SNS를 활용한 규제합리화 및 적극행정 우수성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활동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 3월 국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관세청 바로해결단'(이하 '관바단')을 출범시켰다. 이번에 발족한 '국민 바로해결단'은 내부 시각의 '관바단'과 긴밀히 협업해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수류탄·탄환 440발 견딘다"…이 대통령 태운 베트남 의전차량 뭐길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베트남 측이 준비한 의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 입국 당일 베트남 측은 440발의 총탄도 견딜 수 있는 방탄용 최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해 각별한 예우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4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 대통령 부부를 태우기 위해 베트남 측에서 공항에 준비해 둔 의전 차량이었다. 황금색으로 V자 로고가 새겨진 SUV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가 지난해 공개한 전기차 플래그십 SUV 모델 '락홍 900 LX'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개최시 상대국 정상 경호는 주로 주재국에서 책임진다. 빈패스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락홍 900 LX는 베트남 독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차량으로 표준형과 방탄형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 대통령을 태웠던 차량은 방탄형으로 추정된다. 방탄형은 국가 정상 의전을 위해 별도로 제작돼 베트남 외교부에 인도됐다.
-
"트럼프 막내아들, 13만원 백팩 메"...수수한 패션 고집,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20)가 88달러(한화 약 13만원)짜리 실용적인 백팩을 즐겨 메 관심이 쏠린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러 US는 배런이 어린 시절부터 대학 입학 후인 지금까지 비슷한 스타일의 검은색 백팩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런이 평범한 백팩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눈에 띄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눈에 띄는 큰 키와 대통령 막내아들이라는 배경 탓에 최대한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기 위한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배런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 11살의 어린 나이에 백악관에서 생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성장 후에는 2m 6㎝의 큰 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4년 대학 입학 당시 배런은 흰색 폴로 셔츠와 검은색 바지, 아디다스 가젤 운동화에 검은색 백팩을 멘 수수한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배런이 착용한 제품은 가방 브랜드 '스위스 기어'의 '1900 스캔 스마트 백팩'으로 알려졌다. 65억 달러(약 12조7000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의 검소한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
'亞 최대 방산 전시회' K-방산 위상 떨친다…동남아 시장 정밀 타격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20일~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DSA 2026은 전 세계 1400여 개 기업과 60여 개국 정부 및 군 관계자가 참여한다. 한국은 LIG D&A, HD현대중공업 등 개별 참가기업 8개사와 경남지역 기반의 '경남TP관' 참가기업 7개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방사청, 국기연, 방진회가 긴밀히 협업해 꾸린 통합한국관에는 국내 방산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참여해 K-방산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전장 인식 및 탐지 장비, 지능형 지휘통제 장비, 전술 기동 및 작전 수행 장비, 전력 유지·정비 장비 등이 포함됐다. 정기영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다양한 무기체계를 현대화하면서 빠른 납기뿐 아니라 재정 여건에 맞는 가성비 높은 무기체계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국은 빠른 납기와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