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에 지친 국민…농협이 응답했다

물가 부담에 지친 국민…농협이 응답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6.04.22 14:25

312억원 투입해 오는 5월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60% 할인행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농심·효심·동심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농심·효심·동심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이 '농심(農心)·효심(孝心)·동심(童心)' 세 가지 마음을 담아 전국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특별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협은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 등에서 최대 6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농업경제대표이사, 축산경제대표이사, 유통계열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농업인의 마음(농심)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효심)을 담아,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동심)를 제공하겠다는 세 가지 다짐이 이름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참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참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난 설 명절 할인 지원에 450억 원,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류지원에 380억 원을 이미 투입했다. 여기에 이번 행사 312억 원을 더하면, 연간 누적 지원액은 최대 1,142억 원에 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농협하나로마트와 NH싱싱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철 과일과 한우, 계란, 생필품 등은 최대 50~60% 할인 판매된다. 자재 판매장에서는 농협 자체 PB상품과 소형 농기계를 최대 40% 할인 공급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요인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농협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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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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