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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 차례다"…전국 2437개, 특별하지 않은 특구
━"이번엔 우리도 특구" 한 지역당 10개씩…'특별하지 않은 특구' 넘쳐난다━ 2437개. 2024년 기준 전국에 지정된 특구 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226개임을 감안하면 한 개 지역당 평균 10개 이상의 특구가 중복 지정된 셈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외국인투자지역특구 등 이름은 다양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차별성은 없다. '특별하지 않은 특구'만 넘쳐난다. 정책 효과는 떨어지고 기업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진다. 그동안 수많은 특구가 지정됐어도 산업개발과 지역발전이라는 본래 정책 효과 달성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 이재명정부가 발표한 메가특구도 마찬가지다. 최고 수준의 규제특례와 정책지원 패키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차별성 없이는 또 다른 중복 특구만 양산할 뿐이다. 기존 특구의 구조조정과 함께 새로운 제도 정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특구란 산업개발, 지역발전, 외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특정한 지역을 지정해 예외적인 권한과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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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구매부터 보험·중고차 판매까지…KGM-삼성화재 '맞손'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21일 삼성화재와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통합 서비스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신차 구매부터 보험, 운행, 정비, 중고차 판매에 이르기까지 차량 이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사고 예방, 안전 운전 유도 등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신차 구매 단계에서는 보험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운행 단계에서는 정비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 사업을 연계해 안전한 차량 이용을 돕는다. 인증 중고차 매입·판매 과정에서도 보험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완성차와 보험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다각도의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양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보다 즐겁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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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한국어 못 알아듣던 AI…정부, '국대' 가르는 기준 만든다
정부가 국가대표 AI 모델의 한국어 실력과 사회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벤치마크 구축에 나선다.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정교한 평가 도구의 중요성도 커진 만큼 공신력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최근 'AI 모델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벤치마크는 동일 조건에서 여러 AI 모델 성능을 정량적으로 비교·측정하는 '표준 시험지'다. 이를 위해 NIA는 올 연말까지 △한국어 △지시 이행 △사회적 안전성 등 3개 영역에서 각 1만 문항에 달하는 문답 세트(데이터셋)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학, 지식, 장문 이해 데이터셋 구축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벤치마크는 단순 한국어 구사를 넘어 한국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AI 모델이 맞춤법과 띄어쓰기 같은 기초 어문 규정은 물론 고어나 지역방언을 이해하고 표준어로 변환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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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회담…靑 "핵심광물 센터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동 전쟁 등으로 전세계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양 정상은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2일(현지시간)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양 정상은 교역·투자를 비롯해 에너지·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미래지향적,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높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분야별 협력 강화를 위한 총 12건의 협력 문건이 체결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성 협력 MOU(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열처리 가금육 검역협상이 타결돼 베트남의 43억달러 수입의약품 시장과 110억달러 육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울러 양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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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조도서 발생한 산불…약 5시간 만에 주불 진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조도에서 산불이 발생, 약 5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2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8분쯤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조도에서 산불이 났다. 전날 오후 10시38분쯤 물이 빠진 바닷길을 통해 섬에 진입한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인력 44명과 소방차 11대를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앞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섬 진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인근 웅도 선착장에서 대기했다. 수심이 얕아 배를 이용한 투입도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간조 시기가 새벽 2시쯤으로 예정됐으나 바닷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3시간40분 만에 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섬은 4만평 규모로 건물 1개 동이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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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추구미는 전지현…"20㎏ 찐 내 모습 충격…15㎏ 감량"
가수 서인영이 살찐 자신의 모습에 놀라 체중 15㎏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지난해 20㎏ 증량한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서인영은 "그걸로 이슈가 많이 됐다. 난 맛있는 거 먹고 너무 행복해서 제 모습에 그렇게 놀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님들이 그걸 캡처한 사진으로 (기사를) 쓰셨는데 그거 보고 제가 '내가 지금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놀랐다. 이거 한번 살을 빼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싫은 것부터 해보자"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 언니가 어디서 그러더라. '싫은 것부터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저거부터 따라 해보자 싶었다"며 추구미가 배우 전지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벽 2시마다 먹는 야식을 끊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독하게 끊었다. 이 악물었다"며 "진짜 밥을 안 먹었다. 저 탄수화물 끊은 지 7개월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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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에 자리 옮겼다...KTX 앞좌석에 발 올린 민폐 승객
KTX 열차와 비행기 등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민폐 행동을 벌인 승객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한 영상에는 지난 20일 밤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잠이 들었다가 악취가 나 깼는데, 뒷자리 여성이 두 다리를 앞좌석 팔걸이에 올려놓은 것을 봤다. 당시 열차 안에는 5~6명의 승객만 있었다고 밝힌 A씨는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좌석을 옮겨 앉았다"고 전했다. 제보자 B씨는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다. B씨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가 착륙하기 약 20분 전 레깅스 등 운동복 차림의 여성 승객이 비행기 좌석 등받이 위에 다리를 올려 15초가량 스트레칭을 했다. B씨는 "바로 옆에 여성의 남편도 있었는데 제지는커녕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다"며 "항공기 승무원도 따로 제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 1초라도 남들이 불편해할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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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조건, 2029년 1분기까지 달성 목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 전시작전통제권(OPCON·전작권) 전환 조건을 2029 회계연도 2분기(2029년 1~3월)까지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미 전쟁부(국방부)에 제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 관련 질문에 "핵심 역량에 대해서는 비공개회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2029 회계연도 2분기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전쟁장관실에 제출했고, 이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곧 개최될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 조건들의 상당수를 논의할 예정이고 올 가을 워싱턴DC에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SCM)도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 행정부의 2029 회계연도는 2028년 10월1일부터 2029년 9월30일까지로, 2029년 1분기(1~3월)까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는 방안이 마련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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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인도에 '건물 9채' 보유…"남델리 건물 한 층에 50억" 깜짝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48)가 인도에 건물 9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파파GO! ALL 대디 PROJECT'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진, 기태영, 방송인 럭키, 개그맨 송하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인도에 건물이 9채 있다는 소문에 대해 "숫자로 하면 되게 커 보이는데 금액으로 하면 다 은행 빚"이라며 해명했다. MC 김구라가 "건물 9채는 맞냐"고 묻자 럭키는 "숫자는 맞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한국에서 대출이 안 되지 않나. 인도에서 대출 받아 산 것"이라고 부연했다. MC 김구라가 "그 중 가장 가치 높은 건물을 인도 화폐 단위로 알려달라"라고 부탁하자 럭키는 "방금 세무서에서 온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인도 수도 델리 기준으로 3층 건물이면 한국 돈으로 한 층에 40억~50억원"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송하빈은 "그걸 9채 갖고 계신 거냐"라며 깜짝 놀랐고, 럭키는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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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보다 맛있다더니…100년만의 도전, 77일 만에 무너졌다[뉴스속오늘]
1985년 4월 23일. 코카콜라가 설립 99주년을 맞아 야심작 '뉴코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랜 기간 유지해온 전통의 레시피를 바꿔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새 제품을 내놓았다. ━만년 2위 펩시의 공격에…마음 급했던 코카콜라━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는 1980년대 '만년 2위'였던 펩시의 추격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때 펩시는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마이클 잭슨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동시에 '펩시 챌린지'라는 캠페인으로 코카콜라를 직접적으로 공격했다. 이 캠페인은 브랜드 이름을 가린 콜라를 소비자들에게 마시도록 하고 어떤 제품이 더 맛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당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고 인식했다. 어느 순간 슈퍼마켓에서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보다 더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위기감을 느낀 코카콜라는 펩시를 따돌리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수만명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맛 평가를 한 끝에 '코카콜라 포뮬러'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완전히 바꾸고 보다 달콤한 맛인 '뉴 코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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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황사 밀어내는 동풍…남부 곳곳 비
목요일인 오늘(23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양호한 대기질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 △부산·경남남해안 5~10㎜ △제주도(북부 제외) 10~40㎜ △제주도북부 5~20㎜다. 내리는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13도를,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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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겠지" 다시 분위기 바뀌었다…소비심리는 1년 만에 '비관'
지난달까지 '하락론'이 우세했던 집값 기대 심리가 다시 상승 기대로 전환됐다. 소비심리는 한 달 사이 급격히 악화되며 1년 만에 '비관 영역'으로 떨어졌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겹치면서 경기 인식도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 2로 전월 대비 7. 8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낙관에서 비관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소비심리는 두달째 하락세다. 지난달 소비심리는 107. 0으로 5. 1포인트 하락하며 흔들린 바 있다. 이달엔 낙폭이 더 커지면서 소비심리 위축 흐름이 가팔라졌다. 경기 인식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6에서 68로 18포인트 급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89에서 79로 10포인트 떨어졌다. 에너지 공급 차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맞물리며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