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강스템 "오스카 임상 2a상 명확한 성공…4조원대 기술이전 자신"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2a상은 명확하게 성공했습니다. 투약 4주차부터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고, 많은 평가 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됐다는 건 어떤 경쟁 약물과 비교했을 때도 우선할 수 있는 차별점입니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오스카 임상 2a상 임상시험 결과 공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본부장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스카의 임상적 유효성이 명확하게 입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높은 위약 효과 리스크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데이터라는 것이다. 또한 전임상과 임상 1상에서 확인된 결과가 일관적으로 재현되면서 향후 규모를 키워 진행할 후속 임상에 대한 리스크도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통증과 관절 기능에 대해 수많은 평가지표로 평가했을 때 투약 8주 시점부터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확보됐다"며 "각 군의
-
연대보증부터 RCPS까지…'모험' 사라진 K-모험자본의 민낯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투자는 실패를 전제로 설계된 자본이다. 열 곳에 투자해 아홉이 무너져도 하나가 크게 성공하면 되는 구조, 그래서 '모험자본'이라 불린다. 그런데 국내 벤처투자 관행은 모험과 거리가 멀다. 과도하게 설계된 투자자 안전 장치가 회사의 실패를 고스란히 창업자 개인의 파산으로 연결시킨다. 이는 벤처투자의 실패를 쉽게 용인하지 못하는 국내 투자 생태계의 풍토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정부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표준계약서 개정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정책금융기관의 정책 기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창업자 옭아매는 '첩첩산중' 투자자 보호 조항━벤처투자 계약서에서 창업자 연대보증은 한때 기본값이었다. 최근 제도적으로는 사라지는 추세지만 '이해관계인'이라는 이름으로 최대주주나 경영진 개인이 사실상 같은 의무를 지는 우회로가 남아 있다. 투자자 보유지분을 창업자에게 강제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다수 주주가 회사 매각을 결정하면 창업자 지분까지 강제로 팔아야 하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 등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창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장치로 작동한다.
-
과천시민이면 통영·가평·동해 관광 휴양지 이용요금 '반값'
경기 과천시가 자매·우호 협력 도시들과의 교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주요 관광·휴양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민은 경남 통영시, 경기 가평군, 강원 동해시를 방문할 경우 주요 관광지 및 캠핑장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우선 통영시에서는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인 '디피랑'을 비롯해 통영RCE자연생태공원, 통영등대낚시공원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삼도수군통제영과 거북선 등 조선군선, 수산과학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통영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루지, 한산도 통제영캠핑장 등 주요 체험·숙박 시설도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가평군에서는 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식물원 이화원 등 대표 휴양 시설 이용료의 30%를 할인받는다. 동해시의 경우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망상 제2오토캠핑장 이용료를 20% 절감할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은 현장 방문 시 과천시 거주 사실을 증명할 수 있
-
"CT 필요한데 10억 엑스레이 도입"…소록도 의사가 본 공공의료 현실
성형외과 개업의로 일하다 지방 국립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외과 전문의가 공공의료 현장에서 겪은 현실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썰전'에는 '무균 장갑 사달라니 환자 맨손으로 치료하라는 공공병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안영 국립소록도병원 외과과장이 출연해 지난 5년간 한센병 환자를 진료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전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병(나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보호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의료기관이다. 조 과장은 먼저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 도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 왔을 당시 환자가 450~500명 정도였는데 계속 엑스레이만 촬영하고 있었다"며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 있고 CT로 확인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CT는 3억~5억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고 좋은 장비는 7억원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병원은 10억원짜리 엑스레이 장비를 도입했다"고 했다. 조 과장은 "의사 입장에서
-
전남광주교육청-남북체육교류협회, 스포츠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남광주교육청이 29일 전남청사 비즈니스실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남북 청소년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남북 청소년 스포츠교류 프로그램 운영 △평화·통일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 △역사·문화교류 △국내외 스포츠 캠프 및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를 매개로 남북 청소년들이 마음을 잇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넓혀가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께 뛰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정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광주교육청은 남북체육교류협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평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교육청 출범이 교육의 가치와 기회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듯, 이번 협약 역시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의 청소년들이 평화로운
-
발달장애인 1500원 메로나 '특수절도' 송치 논란에…수사체계 바꾼다
1500원짜리 아이스크림 1개를 계산 안 하고 먹은 발달장애인 2명을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논란이 되자 부산경찰이 개선책을 마련했다. 앞서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23일 30대 발달장애인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같은달 10일 오후 7시45분쯤, 편의점에서 1500원짜리 메로나 아이스크림 1개를 계산하지 않고 나눠 먹은 혐의였다. 검찰은 이들이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 유예로 처분했다. 이후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수사 행태라며 논란이 불거졌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21일 오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행위가 범죄인지 인식하기 어려울 만큼 인지능력이 매우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대번에 특수절도라는 무서운 혐의를 씌워 검찰에 넘겼다"며 "졸지에 특수절도범이란 이름이 씌워지고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이에 부산경찰은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발달장애인 수사 관련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
"똥냄새난다" 민원에…은행나무 729그루 베는 서울시 '논란'
"냄새 한 달 정도 나는 것 못 참아서 은행나무를 베는 게 말이 되나요?" 서울 시민인 이선민씨(33)는 최근 서울 은행나무 수백 그루가 교체된단 뉴스를 접한 뒤 이렇게 반문했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길을 걷는 걸 좋아하는 터라 더 그랬다. 그 역시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 냄새가 달갑진 않으나 그러려니 했다. 그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씨는 "인간 중심의 편의적 사고이고 행정"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재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에 긴 시간 뿌리 내려온 은행나무가 최소 729그루 이상 교체된단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다. 이는 서울환경연합이 시민들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하며 밝혀졌다. 올해 한 해 동안 서울 은행나무 729그루 이상을 벤 뒤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다는 것이었다. 은행나무를 바꿔 심는 이유로 각 자치구가 든 건 '민원 해결', '시민 불편 해소' 등이었다. 가을이면 은행 열매가 떨어져 악취 등으로 민
-
정당·시민단체, 평택 미군기지 '백린 누출' 사고 한미 공동조사 요구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서 고위험 화학물질인 백린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미군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한국 정부가 참여하는 합동 조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와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29일 각각 성명 발표와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은 백린의 보관 목적과 정확한 유출량, 기지 외부 확산 여부 등 사고 전모를 명백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5시7분쯤 서탄면 K-55 기지 내 탄약고에서 발생했다. 미군 측이 112와 119에 백린 누출 사실을 신고하면서 평택시는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 문자를 발송했으나, 미군 자체 조치가 완료됐다는 이유로 약 30분 만에 대피령이 해제됐다. 미군 측은 '탄약고 내에서 탄두를 닦는 과정 중 백린탄 탄두 2개에서 백린이 흘러내렸다'고 해명하며 위험성이 낮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누출 규모와 사고 원인은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 진
-
윤성훈 대표 "보이스피싱과 전면전"…고객 자산 보호 총력전
"보이스피싱은 고객의 재산뿐 아니라 삶까지 무너뜨리는 사회악입니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단순한 예방 캠페인을 넘어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전체의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윤성훈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호금융 보이스피싱 제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근절과 대포통장 차단,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AI 기술과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하면서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금융기관의 대응 역시 사후 보상보다 사전 차단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6조.."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조92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같은 기간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급증했다. HD현대삼호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9%, 43.7% 늘어난 2조3714억원과 534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선박 엔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도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79.2% 늘었다. 태양광 솔루션 전문기업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등의 효과로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원…전년 대비 200.3%↑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58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2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
강훈식 "李대통령 '연임 개헌, 헌법·국민 허용 않는다' 해…정쟁, 강한 유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개헌 여부와 관련해 "이 대통령 발언을 정리하면 (연임 개헌은)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들도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29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생각을 덧붙이면 헌법 128조2항이 있는데 그것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 128조2항에 따르면 대통령의 임기연장이나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 효력이 없다. 강 실장은 "헌법을 개정한다고 해서 합의돼야 하는 사항까지 개정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헌법개정이 필요한 여러 이유가 있다.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부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한 이슈까지 (헌법 개정은) 너무 많은 현안이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정식 국회의장도 해명했고 이 대통령도 분명히 불가하다고 했음에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