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윤석열 전 대통령, '평양 무인기' 2심 본격화…다음 재판부터 일부 공개
12·3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이 본격 시작됐다.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의 항소심은 첫 공판부터 국가안보 등 이유로 비공개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일반이적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쌍방 의견을 검토한 결과 이 사건은 군사기밀, 국가안보 관련 비밀이 포함돼 있다"며 "1심부터 쌍방 동의로 비공개 진행됐는데 현재 달리 판단할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며 재판 시작 약 20여분만에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은 항소이유 설명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하되 다음 기일부터는 30분 정도 비밀을 유지하는 선에서 재판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공판준비기일에서 1심 대부분의 재판과정이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비공개 된 점을 비판하며 공개재판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14억 복권 당첨' 기분 좋아 또 샀더니…하루 두번 '연속 당첨'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남성이 같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 두 장이 연이어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오하이오 복권국은 지난 27일 톨레도에 사는 남성 A씨는 키 스트리트의 한 편의점에서 새로 출시된 50달러(한화 약 7만원)짜리 스크래치 복권 '밀리어네어 블로아웃'을 구입했다. A씨는 처음 구입한 이 복권 1등에 당첨돼 25년 동안 매년 4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씩 총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일시불 수령 방식을 선택했고 세전 50만 달러(약 7억2300만원)를 받기로 했다. 세금 26.75%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36만6250달러(약 5억3000만원)에 달한다. 놀라운 당첨 결과에 A씨는 "운을 다시 시험해보자"고 생각해 같은 날 스크래치 복권을 하나 더 구입했고 또다시 당첨되는 행운을 경험했다. 두 번째 복권 당첨금은 2만5000달러(약 3600만원)로, 실제 수령액은 약 1만8
-
'동대문 옷시장 접수' 신상마켓 IPO 문턱…딜리셔스 출사표
패션 도소매 플랫폼 기업 딜리셔스가 코스닥 상장 문턱에 섰다. 국내 선두 서비스 '신상마켓' 출시 13년을 맞아 해외발 'K패션' 수요로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정창한 딜리셔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션 B2B(기업간) 시장의 비효율을 혁신하는 회사"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도소매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리셔스는 2011년 설립, 수차례 사업전환을 거쳐 2013년 신상마켓을 시작했다. 신상마켓은 도소매상이 발품을 팔면서 의류를 거래하는 서울 동대문 패션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긴 서비스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도매회원 2만3000명, 소매회원 40만명을 확보했다. 동대문 시장에선 홍보·탐색·주문·결제가 모두 현장에서 이뤄져 의류 도소매상 모두가 구조적 비효율을 감내해야 했다고 딜리셔스는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신상마켓은 온라인 쇼핑몰을 닮은 화면구성으로 의류 상점가에서 인기를 끌면서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달
-
대출 소상공인 300만명에 맞춤 회복·재기 지원…"정부정책 성패, 체감 중요"
"재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중장년 소상공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창업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소상공인 A씨)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출이 있는 소상공인 300만명에 대한 회복·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의정부시)에서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재기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회복·재기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지역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컨설턴트, 특화 취업교육기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정부 지원을 받은 소상
-
구윤철 "레버리지 ETF, 꼼꼼히 못 챙겨 송구…가상자산 과세 예정대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두고 "상품을 출시할 때 향후 어떻게 될지 꼼꼼하게 못 챙긴 측면에 대해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주식시장 자체의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단일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2배 안팎으로 추종하는 상품 탓에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8일 10.84%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5.98% 떨어졌다. 정부는 지난 16일 레버리지 ETF의 기본 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의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필요하다면 보완대책을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가 조만간 발표할 세제개편안 질의도 이어졌다. 구 부총
-
"아침인데 31도" 피서객 수십명 줄섰다...뚝섬 수영장에 '풍덩'
"동네 수영장보다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아 아침 일찍 하남에서 출발했어요."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되자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아 나섰다. 한강 야외수영장에는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서울숲에는 나무 그늘 아래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장 시간을 20분 앞둔 오전 8시40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피서객 수십명이 줄을 서 있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연인이나 친구와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하남에서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은 A씨(45)는 "사람이 많이 몰려 오래 기다릴 것 같아 아침 일찍 출발했다"며 "동네 수영장보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놀기 좋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온은 이미 31도까지 올라 피서객들은 연신 땀을 닦았지만, 구명조끼와 튜브를 챙기고
-
"38.5도 밀폐공간서 일하다 죽어"…건설현장 노동자들, 폭염대책 촉구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내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정부에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들은 실내 공정이 폭염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냉방·환기 장비 설치와 작업중지권 보장을 요구했다. 권리찾기유니온과 한국마루노동조합 등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내공사 노동자들은 38.5도 밀폐공간에 갇혀 분진 속에서 일하다 죽는다"며 "폭염 재난 위험지대에 내몰린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폭염 안전대책에 실내 공정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명시하고 △실내 건설 공정을 폭염 불시감독 대상에 포함하고 △이동식 냉방기·송풍기·냉각조끼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고 △실내 공정에 맞는 보호구 착용 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우영 한국마루노동조합 위원장은 "실내노동자의 생명은 왜 폭염 대책에서 매년 제외되는지 묻고 싶다"며 "극심한 더위에 창문이 닫힌 채 바람도 불지 않고, 숨을 들이시면 폐속으로 분진이
-
국민 '부동산' 가장 큰 문제로 인식…청년, 불안요인으로 '고용' 꼽아
일반국민과 청년층 모두 '부동산과 주거 불안정'을 한국 경제·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은 일자리 문제를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정부는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0일 서울 정동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미래전략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반국민과 청년층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의 기반이 될 대한민국 대개조 핵심과제 발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처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일반국민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과 만 19~34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 경제·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일반국민(25.7%)과 청년층(27.8%) 모두 '부동산 및 주거 불안정'을 꼽았다. 주거 안정이 국민 공통
-
슈퍼싸이클 올라탄 반도체 이젠 '시간과의 싸움'..SK하이닉스 증설 속도
SK하이닉스가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만들면 팔리는' 공급 부족 국면이 이어지면서 생산능력 확충 여부가 시장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시설투자 규모는 40조원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 사장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인공지능)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물량을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산능력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SK하이닉스도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 청주 M15X는 올 1분기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 투입을 시작하며 양산 시점을 앞당겼다. M15X가 본격 가동되면 SK하이닉스의 300㎜ 웨이퍼 기준 월 생산능력
-
돌봄로봇·재활로봇 현장 찾은 서울G3기획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서울시는 G3 서울플랜 미래경제분과가 첫 현장 방문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를 찾아 재활로봇과 AI(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운영을 살펴본 뒤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민선9기 서울의 미래 성장전략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한 최상위 민관 협력 기구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제도로 연결하고 실행 계획을 짜는 역할을 한다. 미래경제분과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혁 미래경제분과 위원장과 민세진·연원정·최양오 위원, 경제일자리기획관, 경제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방문은 지난 G3 미래경제분과 첫 회의에서 논의된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서울형 R&D와 테스트베드서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의료·돌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보행재활 로봇이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
-
키뮤스튜디오, AI 기반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 특허 등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거대언어모델(LLM)과 이미지 인식 AI를 활용한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피검자가 그린 그림을 AI가 분석해 심리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2025년 6월 출원해 특허청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7일 등록을 마쳤다. 기존 미술 심리검사는 대면 중심으로 진행돼 전문 인력 부족과 시간·비용 부담 등의 한계가 있었다. 키뮤스튜디오의 특허 기술은 그림 결과물뿐 아니라 드로잉 과정, 검사 태도, 바이탈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의 경험에 크게 의존하던 기존 검사 방식의 주관성을 줄이고 결과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또 AI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결과에 적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추천과 치료 경과 추적까
-
숨진 경찰관 3명 중 2명 '질병 때문'…경찰, 직무 연관성 연구
경찰이 경찰관의 정신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근골격계 질환·소음성 난청과 경찰 직무의 연관성을 연구한다. 연구 결과는 공상 추정 대상 질병을 확대하고 순직·공상 심사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경찰관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시스템 구축 △근골격계 질환·소음성 난청과의 직무 연관성 연구 △직업성 암에 대한 순직·공상 승인 지원 등 경찰 직무 수행 과정에서 노출되는 유해 요인과 직업성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다. 경찰청은 연구 결과를 활용해 공상 추정 대상 질병 확대, 순직·공상 승인율 제고 등 경찰관의 보건 정책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관은 사건·사고 현장에서 겪는 충격적인 경험과 야간·교대근무, 장구 착용에 따른 신체 부담, 집회 현장의 소음 등 다양한 유해 요인에 지속해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