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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 유조선 1척 나포"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역에서 유조선 1척을 나포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해군 특수부대가 이란의 석유 수출과 이익을 방해하려는 유조선 오션코이호를 나포했다고 이날 전했다. 선박 위치정보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 베슬파인더 등에 따르면 오션코이호는 바베이도스 선적으로 최근까지 오만만에서 항해하던 중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 선박명을 진리(Jin Li)호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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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찍으려다 참변"…출입금지 인니 활화산 등산객 3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두코노 화산이 분화하면서 등산객 3명이 숨졌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있는 두코노 화산은 이날 오전 7시 41분쯤 분화했다. 당시 화산재 기둥이 10㎞(킬로미터) 높이까지 치솟았고 분화는 지진계에 16분 넘게 기록됐다. 북할마헤라 경찰서장 에를릭손 파사리부는 전날 등산객 약 20명이 해발 1355m 높이의 두코노 화산 등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산 폭발 우려로 등반이 금지된 상태였음에도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파사리부 서장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등반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행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싱가포르 국적 남성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1명 등 모두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못했다.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현장 상황이 위험해 구조대가 사고 지점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대는 산악 지역에서 긴급 신호를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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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 최고, 9000피 간다"…20일 만에 목표치 올린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목표치로 9000포인트를 제시했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7일(현지시간) '진로를 유지하라'(Stay the course)'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을 아시아 내 '최선호 시장'(top market)으로 꼽으며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높였다. 지난달 18일 목표치를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000포인트를 추가로 상향한 것이다. 모 전략가는 한국의 올해 이익 증가율이 3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아시아 시장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랠리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최근 급등 후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강력한 메모리 수요에 비해 D램과 낸드 공급 부족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반도체 메모리 업종의 높은 이익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시장은 이익의 지속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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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내 얼굴 무단 도용"…원주민 배우, 감독·디즈니에 소송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페루 원주민 혈통의 배우의 얼굴을 무단 도용해 영화 '아바타' 속 캐릭터 '네이티리'를 제작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코리안카 킬처는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킬처는 페루 원주민 출신 배우이자 활동가로 영화 '뉴 월드'(2005)에서 포카혼타스 역을 맡은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2005년 당시 14세였던 킬처가 '뉴 월드'에 출연한 사진을 보고 그의 얼굴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추출해 네이티리 캐릭터 제작 기반으로 사용할 것을 디자인팀에 지시했다. 킬처의 얼굴은 영화 제작 스케치에 복제됐고, 3D 모형으로 제작된 뒤 레이저 스캔을 통해 고해상도 디지털 모델로 변환된 끝에 캐릭터로 완성됐다. 킬처 측 변호인은 "카메론 감독이 한 일은 착취"라며 "14세 원주민 소녀의 고유한 얼굴 생체 정보를 가져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킬처의 허락은 단 한 번도 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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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광주 여고생 친구들 "철저한 계획형 범행, 법정 최고형 내려달라"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여고생 '묻지마' 흉기 피습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8일 광주 경신여고 교지편집부 매향 학생들은 '광주 첨단 무동기 강력범죄 피해 사건에 관한 성명문'을 내고 "모두가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 광주 첨단지구 한복판에서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20대 남성에게 처참히 살해당했다. 피해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를 꿈꾸며 타인을 돕는 삶을 살고 싶어 했던, 제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 장모씨(24)는 경찰 앞에서 '사는 게 재미없어 그랬다'는 비겁한 변명과 함께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날의 행적을 보면 과연 이것이 우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검거 당시 그의 가방 속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40cm 길이의 날카로운 도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누구라도 마주치면 해치겠다는 명백한 의도가 담긴 철저한 계획형 참사"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범행보다 화가 나는 건 세상의 무관심"이라며 "한 소녀의 꿈과 미래가 무참히 짓밟혔음에도 관련 뉴스의 조회수는 고작 400여회로 다른 이슈들에 비해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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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돔, KGM·LG전자와 유럽 車 탄소데이터 표준 연동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탄소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글래스돔이 KG모빌리티(KGM), LG전자와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Catena-X)'를 통한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 교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표준에 맞춰 실측 탄소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카테나엑스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다. 완성차 기업부터 부품, 유통, 재활용 업체까지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이 설계도나 원가 등 영업비밀은 보호하면서 탄소 배출량과 같은 필수 데이터만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산업 전용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제품탄소발자국)과 협력사 등 기업 외부 공급망 전체의 간접 탄소 배출량(스코프 3) 공시를 의무화하면서 카테나엑스 연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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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에도…스타머 英총리 "사퇴 안 해, 추가 조치 제시 할 것"
영국 지방선거 부분 개표 결과 집권 노동당의 패배가 예상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8일(현지 시간) BBC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나는 물러나 영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 7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한 점을 언급하며 "나는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것은 나라를 바꾸라는 5년간의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안에 유권자들을 다시 설득하기 위한 노동당의 추가 조치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 총선에도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는 5년 임기를 완수하기 위해 선출됐다"며 "임기 끝까지 그 임무를 수행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스타머 총리와 노동당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까지 136개 지역 중 46곳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노동당이 확보한 의석은 245석으로 영국개혁당(352석)에 크게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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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우울증 구독자 '쓰레기 집' 12시간 청소…누리꾼 감동
그룹 코요태 빽가가 우울증·공황장애에 시달리는 구독자의 지저분한 집을 12시간 동안 홀로 청소해줘 감동을 안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에는 빽가가 구독자의 집을 찾아 대신 청소해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신입사원 때 만난 상사와의 관계가 버거워 퇴사하게 됐다며 "'네게 엄하게 하는 건 맞지만, 이 모든 게 너를 위해 하는 거니까 네가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것에 적응하는 게 사회생활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퇴사하고 나서 며칠간 잠만 잤다"며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 싶었다. 우연히 '빽가언니' 글을 보게 됐고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했다"고 말했다. 빽가는 해당 구독자 집을 청소해주기 위해 나섰다. 자신의 청소도구를 큼직한 여행 가방에 챙겨 방문한 구독자 집은 두 달간 청소를 안 한 채 방치된 상태였다. 구독자는 물건으로 가득 찬 침대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집 안에서는 바퀴벌레, 하루살이 등 벌레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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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임직원, 어버이날 맞아 지역복지관서 효도 봉사활동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복지관을 찾아 효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양천구 관내에 위치한 서서울어르신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한유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200분을 대상으로 특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분 한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직접 준비한 선물도 증정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최근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원은 공공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양천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각종 봉사, 기부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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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흔드는 'AI 해고'…한국 상황은?
미국 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주도 대규모 감원이 주택시장을 흔들고 있다. AI 해고가 단순한 고용 통계의 문제가 아니라 주택 구매층의 핵심인 화이트칼라 중산층을 직격하면서, 주거 수요 기반 자체를 뒤흔드는 구조적 충격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종덕 머니투데이 북미지역 총괄 담당 기자는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 'Let美Inside' 코너를 통해 AI 해고가 미국과 한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메타·마이크로소프트 2만명 감원…흔들리는 중산층, 美 주택시장도 '혼돈'━지난달 23일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같은 날 합산 약 2만 명을 해고했다. 2026년 들어 미국 테크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870명이 해고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체에서 14만 1000명 이상이 해고됐으며 이 중 3만 1000명 이상이 AI 구조조정과 직접 연관된다. 3~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35만~40만 명의 생계가 흔들린 셈이다. 문제는 해고되는 대상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마케터, 재무 담당자 등 미국 주택 구매층의 핵심인 화이트칼라 중산층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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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진출기업 만난 주병기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지원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필리핀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과 필리핀 간 협력이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위가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5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International Competition Network)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주 위원장은 8일 오후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영 환경과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HJ중공업 △현대건설 △한국전력공사 △대한항공 △KT SAT △하나은행 △한국콜마헬스케어 등 건설·에너지·항공·통신·금융 분야 주요 기업인 대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닐라 무역관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각 산업 분야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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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공식 출범…통합정책 논의 본격화
행정안전부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전남도·광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행안부에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전까지 전남·광주 간 통합 관련 주요 정책 사항을 논의·조정하는 민관 협의기구다. 공식 협의 기구인 '시·도 정책협의체'에서 조율이 어려운 안건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지방행정·도시개발·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등 민간위원 14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전남 5명, 광주 5명, 행안부 추천 4명으로 꾸려졌으며, 당연직 위원으로는 전남도 행정부지사,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이 참여한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 직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특별시 추진 경과와 출범 준비 상황, 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또 위원장 선출과 함께 위원회의 목적과 기능 등을 담은 운영세칙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