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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과 한달째 배 안에"…약도 없는 '한타바이러스' 얼마나 무섭기에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한타바이러스에 8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하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한다. 각국이 이 배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이 선박엔 감염자 5명을 포함, 승객·승무원 140여명이 시신 3구와 함께 한 달 넘게 배에 갇힌 채 불안에 떨고 있다. 과연 이 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하고, 향후 확산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일종인 '안데스(Andes)' 바이러스로, 밀접하고 장기적인 접촉을 통한 인간 간의 제한적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심각한 사안이고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가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WHO는 공중보건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이 배는 23개국에서 온 승객 88명과 승무원 59명을 태우고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를 출항해 남극 대륙 본토, 사우스조지아섬, 나이팅게일섬 등을 거쳐 대서양을 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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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개 분기 연속 흑자…기단 현대화+여객 수요 증가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982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다. 회사 측은 "기단 현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여객 수요 증가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 도입, 경년 항공기 매각 및 반납으로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를 절감했다. 지난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으로 유류비가 전년비 약 16% 줄었던 것의 연장선이다. 또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기령 20년 이상의 B737-800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올해 3~4월에는 경년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B737-8 10대에 더해 연말까지 5대를 추가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수송객 증가와 높은 탑승률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1분기 탑승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전년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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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표준 만든다"…리멤버 자회사 '에버브레인써치' 출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헤드헌팅 전략 자회사로 '에버브레인써치'를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에버브레인써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23년 경력의 헤드헌팅사 에버브레인컨설팅을 인수한 뒤 설립한 자회사다. 리멤버의 방대한 인재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헤드헌팅 노하우와 결합해 기존 방식보다 2배 이상 빠른 핵심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멤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에버브레인써치에서 검증된 기술적 성과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향후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 내 다른 자회사로 전파하고, 그룹 전체의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에버브레인써치는 개인 역량에만 의존하던 업계 관행을 탈피해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전문가 조직을 구축했다. 정규직 헤드헌터가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복잡한 채용 과제를 더욱 정교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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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3857억…영업익 212억
SK케미칼이 재생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14. 2%, 영업이익은 464. 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11. 1%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6% 감소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유가 변동·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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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투자 수혜 어디까지…전기장비株 '불기둥'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확대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향한 투자심리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인프라 업체들의 수익이 급증할 수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인 중견 전선기업 대원전선우는 전일 대비 5010원(29. 84%) 오른 2만1800원을 기록, 가격제한선까지 올라 정규장을 마감했다. 대원전선우는 지난달 23일부터 총 10거래일 동안 5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대원전선우의 주가는 5000원대에서 4배 급등했다. 대원전선우는 전기장비 업종으로 분류된다. 업종 내 종목 중 가온전선과 썬테크 역시 전일 대비 각각 29. 97%, 29. 84% 오른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어 대한전선 12. 79%, LS에코에너지 7. 65%, LS 7. 10%, 일진홀딩스 6. 28%, 제룡산업 5. 78%, 대원전선 3. 2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 업종은 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주목받아 최근 탄력받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가 30% 이상 상승할 때 전기장비를 포함한 기계·장비 업종은 4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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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관영 지사 '내란방조 혐의' 불기소…"국헌문란 목적 없어"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도청사 폐쇄' 의혹을 받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내란부화수행 혐의를 벗었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7일 김 지사에 대한 내란부화수행 혐의 고발사건을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으로 종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지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청사 폐쇄 및 출입처 통제 지시에 따라 도청과 도내 8개 시군 청사 출입을 전면 통제·폐쇄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내란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내란동조 및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 2월12일 김 지사를 특검팀에 고발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계엄 선포 29분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을 근거로 김 지사가 국헌문란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청사 폐쇄, 준예산 편성, 35사단 지역계엄사와의 협조체제 유지 등 고발장 기재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봤다. 그간 김 지사는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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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리스크' 해소 장동혁, 본격 선거 모드 전환...보수 결집 총력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6일 앞두고 '숨은 보수층' 집결에 주력한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불출마 결단으로 당내 '공천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지원 체제에 돌입한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9일 충북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지방선거 지지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 육 여사 생가는 보수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찾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지난해 대선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이곳을 찾았다. 이후 장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힘을 싣는다. 10일에는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 현장으로 간다. 장 대표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출마하는 당의 후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같은 시각 개소식을 여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 사무소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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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테이블 앉는 삼성전자 노사…'50조 성과급'이 최대 쟁점
삼성전자 총파업을 2주 앞두고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다시 협상을 시작한다.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제 폐지, 제도화 여부는 물론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 문제까지 얽혀 있어 벼랑 끝 협상이 될 전망이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8일 사후조정 절차를 통한 협상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중지돼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쟁의(파업)권을 확보한 이후에도 노사 양측 동의를 전제로 노동위가 다시 중재에 나설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회사와 노조, 정부는 이날 함께 사후조정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끝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사안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과반 노조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사후조정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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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1Q 영업익 59억 …전년比 16% 증가
KT스카이라이프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89억7100만원, 영업이익 5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 2% 늘었다. 광고·홈쇼핑 시장 침체로 플랫폼 매출이 소폭 줄었고, kt ENA 영상물판매수익 감소 및 kt HCN 가전할부 사업 정리 영향으로 기타 매출도 25%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매출에 연동된 비용도 줄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2% 증가한 1732억6900만원, 영업이익은 47. 5% 감소한 64억2400만원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 가입자가 올 1분기에만 6만명 순증하며 매출을 견인했지만,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망 사용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사업 효율화와 역량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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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中 중앙희극학원 뮤지컬 인재양성 맞손
동서대학교가 중국 중앙희극학원과 손잡고 글로벌 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는 앞서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앙희극학원과 뮤지컬 전공 합작 프로그램 개설 등을 위한 협약을 했다. 개설하는 합작 프로그램은 1+3학제로 운영한다. 중국 학생은 중앙희극학원에서 1년간 교양 및 전공기초 교육을 받은 후 3년간 동서대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이수한다. 뮤지컬 전공 교육 외에도 △교환학생 파견 △한중 단편영화 공동제작 등 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중국의 학생이 동서대에서 뮤지컬 교육을 받고 글로벌 뮤지컬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영화, 연기 등 다른 분야로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희극학원은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양성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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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때리다 형에게 맞자 앙심 품고…일가족 살해 30대, 무기징역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8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이날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원심과 같이 A씨에게 출소 후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양형 변경을 고려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며 "원심 판단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10일 김포시 하성면 자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오전 11시쯤 아버지와 형을 먼저 살해한 뒤 오후 1시쯤 외출 후 귀가한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무직 상태였던 A씨는 사건 당일 부모를 폭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형에게 맞자 악감정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랜서 웹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A씨는 수입이 끊긴 뒤 지난해 6월부터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범행 전 인터넷에 '정신병 살인' 등 키워드를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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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어버이날 기념식 주관…"세대 간 존중·공존 되새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대통령 내외로서는 처음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해 효행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순직 공무원들의 가족을 위로했다. 대한노인회는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부부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효행 유공자 및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 명의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효를 적극 실천한 유공자와 함께 경상북도 문경과 전라북도 김제 화재 등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의 부모를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은 가족을 위하고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