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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간편청구 '거부' EMR업체, "담합조사 등 강력제재" 칼 뺀 정부
정부가 종이서류를 떼지 않고 앱(실손24)로 손쉽게 의료비를 청구 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간평청구의 병의원 연계율을 연내 90%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특히 청구전산화 전환을 집단 거부하는 전자의료기록(EMR) 업체에 대해 불공정 거래 담합 조사와 과태료 부과 검토 등 강경 대응 입장으로 선회했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은 '실손24 대국민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이후 실손 청구전산화 시스템의 의료기관 연계율을 80~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실손청구 전산화는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사진 찍어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실손24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14년 간의 긴 논의 끝에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단계, 2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2단계 시행 이후에도 병의원 연계율이 29%(3만614개)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4000만명으로 사실상 전국민이 가입해 있음에도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제도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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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우주관측·차세대 레이더 혁신…KAIST 초정밀 광신호 기술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G 통신이나 자율주행레이더, 우주 관측 기술에는 매우 정확한 신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가 흔들려 오차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이러한 신호의 흔들림을 크게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물리학과 이한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콤(Micro-comb)'이라 불리는 광학 칩 기술을 이용해 초저잡음·초고안정 밀리미터파(millimeter-wave, 30~300 GHz) 대역 신호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미터파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어 6G 통신과 정밀 센싱(sensing·정밀 감지), 차세대 레이더 기술의 핵심 주파수 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전자식 신호원은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잡음(noise·원하지 않는 신호 흔들림)이 증가하고 장시간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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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만 왜 이래"...코스피 종목 30%는 하락
올해 코스피가 70% 넘게 오르며 7800선에 안착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스피 종목 중 30%는 하락하는 등 양극화 현상도 확인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7일까지 올해에만 74% 상승하며 미국·대만·일본 등 주요국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주요국 주가지수 상승률은 대만 43%, 일본 21%, 미국 7%, EU(유럽연합) 2% 등이었다. 증시 유동성도 풍부하다. 지난 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30조7000억원,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는 112조7000억원으로 증시 대기자금은 243조4000억원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 기준 지난해 12조4000억원에서 올해 4월까지 29조6000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다만 종목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하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코스피 상장종목 948개 중 약 30%에 해당하는 276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전체 1804개 중 647개 종목(36%)이 떨어졌다. 개인투자자의 단기투자 성향이 짙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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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위협적으로 다가오다 넘어졌는데...교사 '폭행 신고'
교사 A씨는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위협적으로 다가와 어깨를 붙잡았다. 학생은 계속 힘을 주며 다가오다 행거에 걸려 넘어지면서 선반 유리가 파손됐다. 학생은 교원에게 사과했으나 경찰에는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법원은 불처분 결정을 내렸지만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야 했해 대응해야 했다. 교사 B씨는 방학 중 북카페에서 교과 수업을 준비 중이었는데 미취학 아동들이 소란스러워 주의를 줬다. 보호자는 교사가 아동들에게 폭언, 고성 등 정서적 학대를 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경찰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지난해 접수된 교권침해사건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사건은 총 438건으로 2024년 대비 66건이 감소했다. 이중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199건(45. 4%)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111건(25. 3%)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에 의한 피해는 61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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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앤트로픽, AI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금융보안원과 함께 AI 안전·신뢰 확보, 국내 AI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앤트로픽과 AI·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India AI Impact Summit 2026)에서 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간의 면담 과정에서 논의된 AI 분야 협력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AI를 넘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과기정통부-앤트로픽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이뤄지게 됐다. 한국 측에서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 AISI 김명주 소장, KISA 오진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마이클 셀리토(Michael Sellitto) 글로벌 정책총괄(Head of Global Affairs) 등 앤트로픽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의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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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1분기 영업이익 199억원…8분기 만에 '흑자전환'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8개 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122억3864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9억4713만원으로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160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58억5700만원보다 축소됐다. 트리니티항공 실적 개선에는 1분기 겨울 성수기 시즌 여행 수요 확대와 함께 노선 운영 안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계절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기재 활용을 통해 탑승률을 높이며 안정적인 수송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선 95% △일본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를 보였으며 전체 노선 탑승률에서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1분기 탑승객 수는 313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신규 취항 확대와 노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트리니티항공의 화물 운송 사업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대형기재 도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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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건설업 취업 부진…고용보험가입은 넉달 째 20만명대↑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4개월 연속 20만명대를 넘어섰다. 다만 청년층, 제조업,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 9000명(1. 7%)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26만3000명, 2월 25만9000명, 3월 27만명에 이어 4개월 연속 20만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6000명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30대 8만8000명 △50대 4만7000명 증가했다. 다만 29세 이하 청년층은 6만4000명 감소했고 40대도 7000명 줄었다. 청년층 감소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보건복지업, 도소매업 등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11개월, 건설업은 3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가입자는 8000명,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9000명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가입자는 28만4000명 증가했으며 보건복지업도 11만7000명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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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오세훈 "왜 베끼나"...부동산·교통 '복붙 공약' 공방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복붙(복사+붙여넣기) 공약'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동산과 교통 공약을 두고 '정책 베끼기' 주장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최근 각각 부동산 공약과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착착개발'과 '메가도시 서울' 공약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고 서울을 30분 통근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오 후보는 '신통기획 2. 0'과 '5대 교통혁신'을 통해 주택 31만 가구 공급 및 지하철 노선 확대 등을 약속했다. ━오세훈 측 "정원오표 착착개발, 포장지만 바꾼 신통기획…후안무치"━지난달 정 후보가 착착개발을 발표하자 오 후보 측은 "포장지만 바꾼 복붙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착착개발 핵심 내용인 착공 조기화와 공공개발 활성화, 공사비 갈등 해결 등은 오 시장의 '신통기획'을 베낀 것으로 '실속주택' 역시 서울시가 이미 추진 중인 토지임대부 주택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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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사 "소명기회라도…'연어 술파티' 법리 실체 안 맞아"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본인의 징계 심의와 관련해 "법리와 실체와 맞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 소명을 하고 바로 잡아 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검사는 11일 감찰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방문해 "지금까지 감찰 혐의가 무엇인지, 몇 개인지 통보받은 게 없다.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대검찰청에서 대기하려고 한다"며 감찰위원회 심의 절차가 끝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검사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아무리 잘못하고 징계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절차적 방어권이나 소명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채 주어진 결론에 의해서만 징계가 이뤄지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차적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이런 식으로 대검찰청에서 불러주지도 않는데 기약 없이 대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문고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외부 위원에게 소명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선 "바로 옆에 있던 교도관도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 증거 능력도 없는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진위를 판단해) 징계를 한다는 게 역사상 한 번도 없던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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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측 "鄭, 사실 왜곡 그만…'용산 6000세대', 학교 부지 협의하며 계획"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서울시가 학교 부지도 준비하지 않고 용산국제업무지구 60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을 세웠다'는 취지의 정 후보 발언에 대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 캠프 호준석 대변인은 11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연일 무능과 무대안, 무책임을 넘어 사실 왜곡과 거짓 선동까지 이어가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정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60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서울시가 학교 부지도 잡아놓지 않았다' '그래 놓고 정부 탓을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거짓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6000가구 공급을 추진하며 교육청과 학교 증축이 협의가 이뤄지고 있었다"며 "교육, 생활 인프라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공급 계획을 마련해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마치 서울시가 아무런 학교 대책도 없이 무책임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처럼 시민들을 속이려 한다"며 "진짜 문제는 이재명정권이 아무 현실적 대안도 없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물량을 1만 세대로 무리하게 확대하려 하면서 시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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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ADNOC 벤더 등록 완료…방폭조명 중동 수주 기대
파인테크닉스는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ADNOC)의 방폭 조명기구 및 판넬 분야 유자격 공급업체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ADNOC는 승인된 업체에만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엄격한 벤더 등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품목 등록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총 3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방폭 조명기구 및 판넬 외에도 추가 품목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또 파인테크닉스는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audi Electricity Company) 업체 등록을 마친 후 현재 세부 품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2025년 말에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로부터 업체 등록 코드를 확보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방폭조명은 석유화학, 정유, 발전 플랜트 등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환경에서 필수적인 안전 설비로, 진입 장벽이 높고 유지보수(MRO)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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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사장도 도시 디자인 일부"…가설울타리 혁신한다
경기 부천시가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시 경관 개선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시는 11일 공사환경시설물의 디자인 품질 향상과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위해 '부천시 공사환경시설물 디자인 매뉴얼'을 자체 개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공사 현장의 위압적이고 거친 이미지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보행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사장 울타리가 단순한 가림막 기능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도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보행자의 심리적 피로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숲과 나무 등 자연 이미지를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을 공사장 울타리에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이고, 삭막한 공사장 분위기를 완화할 계획이다. 도시 비전을 담은 '슬로건형 디자인'도 함께 도입된다. 공사 현장을 단순히 차단된 공간이 아닌 도시 가치와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시정 홍보와 생활 정보 전달 기능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